발람을 통한 저주 사건의 시작
2025.05.12(월) 큐티: 민수기 22:1-14
<묵상하기>
*발람을 통한 저주 사건의 시작*
이스라엘이 시혼과
바산 왕 옥 등
아모리 족속의
왕들을 패배시키고
모압 경계에 머물자
모압 왕 발락은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수 때문에
직접 전쟁을 벌여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근처에 거주하는
미디안 족속의
장로들과 논의하였다.
미디안은 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대에
흩어져 있던 유목 민족이나,
이 당시에는 시리아 서부와
요르단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즉 모압과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다.
모압 왕 발락과 미디안
장로들은 논의한 끝에,
이방 족속으로 하나님의
선지자인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부탁하기로 결정한다.
발람이 어떤 족속에
속하는 사람인지
성경은 정확히
알리지 않았으나
아람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이처럼 발람은 비록
이방 예언자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선지자였다.
성경에는 발람처럼
이방 족속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욥과
그의 친구들을
들 수 있다.
욥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우스 사람이었다.
욥의 친구들도
데만, 수아, 나하마 등
이스라엘 주변 지역의
이방 족속들이었다.
그럼에도 욥과 욥의
친구들은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사람들이었다.
또한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또한
이방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사람이었다.
이사야서 44장 28절과
45장 1절에서 고레스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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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선지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음으로,
모압 왕은 모압과 미디안
장로들에게 복채를 들려
발람 선지자에게 보냈다.
모압과 미디안 장로들의
요청을 받은 발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대답하겠다고
하였다.
드디어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압과 미디안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말을 들으시고 대답하셨다.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한 분이시다.
어제의 대답과
오늘의 대답이
다르신 분이
아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대답을 듣고, 모압과
미디안 장로들에게
그들과 함께 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거절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도 삶 속에서
발락처럼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너무
강해 보여서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발락처럼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오판하는 일이 없도록
도우소서.
주께서 끼쳐주시는
평안으로 두려움을
가라앉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주의 뜻을
분별하게 도우소서.
두려울 때 발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주께 엎드려 스스로
주님의 음성을 구하고,
듣게 하소서.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구하는 자가
주를 찾으며, 주를
만나게 되는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