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민수기

주의 축복을 바꿀 수 없다

운석57 2025. 5. 15. 10:35

2025.05.15(목) 큐티: 민수기 22:41-23:12

 

<묵상하기>

 

*주의 축복을 바꿀 수 없다*

발람과 발락은 함께
바알 산당에 올랐다.

거기에서 이스라엘의
진영을 한 눈에 보며 
저주를 해달라는 
의미였다.

발람은 발락에게
제단을 일곱 개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준비해서 놓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하나의
제단을 쌓고 거기에 
제물을 올린다.

그런데 발람은
일곱 개의 제단을
쌓아달라고 하였다.

이를 두고 발람이 
다수의 신을 섬겼던 
이방 족속의 종교적 
관습을 따른 것이라는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반면, 발람은 하나님을
섬기던 선지자이기
때문에, 그 제단은 
다수의 신을 위한 
제단이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즉 하나님을 향해
제단을 쌓은 것인데,
다만 완전수 "7"로
상징되는 일곱 제단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한 
제단을 쌓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 주장하는 
견해이다.

여하튼 발락이 7 개의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자, 발람은 그들을
떠나 홀로 한적한 
곳으로 갔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임하시기를
기다렸다.

그러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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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은 자신이 받은
예언을 발락에게
전하였다.

발람이 이르기를
"바위 위에서 
이스라엘을 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며, 여러 민족
중 하나로 여김을
받지 않으리라" 하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며, 
선택된 족속이라
선언한 것이다. 

또한 발람은 
이스라엘을 향해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하고 외쳤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티끌처럼 미미한
것일지라도 세심히
세시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스라엘에 관한한,
아무리 미미하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간과하시거나 그냥
지나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사람들의 눈에는
적고 약해보일지라도,
그 이스라엘의 극히
일부분인 1/4조차 
사람들은 능히 셀 수 
없고, 당해낼 수 
없다고 선포하였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 수 있을까?

발락은 발람의 축복에
대해 분노하였다.

그리고 저주하라고
했더니 축복하는 
발람을 질책하였다.

그러자 발람은
자신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입에 주신
말씀 외에 할 수
없다고 항변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이 우리를 향해
어떤 계획을 세웠더라도,
우리를 향한 주님의
축복은 그 모든 계획과
계략을 뛰어넘습니다.

태초부터 우리를 
축복하시기로 
결정하신 주의
뜻을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저희의 아무리
미미하고 사소한
일에 대해서도 
주님은 일일이 
세시고, 주목하십니다.

저희를 향한 주님의
축복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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