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행의 시작과 마침!
2025.05.19(월) 큐티: 민수기 25:1-18
<묵상하기>
*음행의 시작과 마침!*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모압 여인들이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자신들의 제사에
참석하라고 유혹하였다.
아마도 이스라엘
남자들은 제사 후에
나눠 주는 고기를
먹기 위해 모압의
제사에 참석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그들은
이방 신들에게
절하게 되었고,
결국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저지르게 된다.
왜냐하면 이방의
종교 의식 속에는
음행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악한 행실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염병이 돌게 하신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풀려면
각 지파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해
목을 매달라고
명령하셨다.
그런데 모세는 백성들에게
바알브올, 즉 바알 제사에
참석하여 음행을 저지른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하나님은 태양을 향해
목을 매달라는 강력한
상징적 행동을 통해
회개와 돌이킴을
촉구하셨다.
한편, 모세는 이에
대한 실제적이고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
즉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자들을
죽이라"는 구체적인
처벌 명령을 내린 것이다.
모세의 명령을 받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성막 문 앞에서 서서
울고만 있었다.
그 와중에 이스라엘
남자 중 한 명이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유히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음행을
저지르기 위해 자신의
장막으로 들어갔다.
그 장면을 목격한
제사장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그들을
쫒아 들어가, 두 사람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질투로,
그들을 처단한 것이다.
그러자 염병이 그쳤다.
그러나 그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이미
24,000명이었다.
죽은 남자는 시므온
지파 중 한 가문의
지도자인 시므리였고,
여인은 미디안의
한 가문의 수령의 딸,
고스비였다.
성경은 음행을 저지른
남자와 여자를 익명으로
남겨두지 않았다.
그 이름을 분명히
밝혔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계기로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셨다.
유다 자손과 영원한
통치의 언약을 맺으신
것처럼 레위 자손과
영원한 제사장의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미디안을 치라고
명령하셨다.
이스라엘 남자들의
음행 사건 뒤에는
모압, 미디안, 그리고
이방 선지자 발람의
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모든 죄는 사소한
동기, 사소한
움직임에서 시작됨을
봅니다.
고기를 먹고자 하는
사소한 욕심이 우상을
섬기게 하고, 음행으로
이끌게 됩니다.
세상적인 사소한
욕심을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늘 점검하게 하소서.
내 영혼에 우상을
허용하게 되면,
어느 순간 음행에
깊이 빠져있는
자신을 보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저희 영혼이 항상
거룩하고
정결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