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시편

주의 이름만 알게 하소서

운석57 2025. 6. 29. 08:30

2025.06.29(일) 큐티: 시편 83:1-18

 

<묵상하기>

 

*주의 이름만 알게 하소서*

시편에는 12 편의
시들이 아삽의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83편이 
아삽의 이름으로 
기록된 마지막 
시편이다.

아삽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12 편의 시들은
다윗 시대의 찬양대장인
아삽이 단독으로 
지은 시가 아니고, 
아삽과 그의 후손들이 
지은 시들이다.

시편 83편에는 에돔,
이스마엘인, 모압, 
하갈인, 그빌, 암몬, 
아말렉, 블레셋, 두로, 
거기에 앗수르까지
연합한 동맹군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위기의 때가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족속들이 연합하여
유다를 침략한 일에
대한 기록을 유다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역대하 20: 1-12에
여호사밧 왕이 많은
연합군들이 유다를
침공할 것을 두려워하여,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자신은 
여호와께 얼굴을 향하여
길게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시편 83 편의
배경이 여호사밧 왕의
시대인 것으로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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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은 시편 전반부에서 
대적들이 이스라엘 
자체를 아예 역사에서 
없애 버리려고 동맹을 
맺으려 하고 있다고 
탄원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침묵하지 마시기를,
잠잠하지 마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그리고 시편 저자는
사사 시대를 회고하고
있다.

사사 시대에 기드온이
300명 용사로 13 만명이
넘는 미디안을 쳐부수고,
미디안 왕들인 오렙, 스엡,
세바, 살문나를 처형한 
것처럼 해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또한 가나안 왕 야빈과
시스라의 철병거를 
연약한 여인 드보라,
그리고 겐 족의 여인
야엘이 멸망시킨 
것처럼 해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하나님이 대적들을 
검불 같이, 지푸라기 
같이, 날아가게 하시기를 
간구하였다.

하나님이 친히 대적들을
두렵게 하시고, 수치스럽게
하셔서, 그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하였다.

그들이 온 세상의 
지존자이신 하나님의 
이름만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영혼에서
주의 이름을
없애 버리려는
대적들로부터
저희를 지켜
주소서.

그들을 바퀴 달린
검불과 같게 하시고,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저희 영혼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소서.

성령의 불길로
태워주소서.

악한 세력과 
권세들이 주의 
이름만 알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