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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오바댜

형제를 시기하고 괴롭혔던 자여!

by 운석57 2024. 6. 17.

2024.06.17(월) 큐티: 오바댜 1:1-14

 

<묵상하기>

 

*형제를 시기하고 괴롭혔던 자여!*

오바댜서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된 후
기록된 것으로 추측된다.

오바댜는 남 유다의
선지자로서 에돔의
멸망을 예언하였다.

즉 하나님이 여러 
나라들로 하여금
에돔을 치도록 
하셔서 멸망시키실
것이라 예언하였다.

왜 하나님은 에돔을
멸망시키실까?

첫째는 에돔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기 때문이다.

에돔 백성들은 
매우 높은 곳에 
성을 쌓고 살았다.

북한산보다 약 2 배 
가량 높은 산 위에 
성을 쌓고 살았다.

마치 바위 틈에 거주하는
것처럼 그들의 성은
난공불락이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성을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다고 교만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독수리처럼,
별처럼, 아무리
높은 곳에 깃들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땅으로 끌어내리실 
것이다.

그리고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약탈 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과 동맹을 
맺었던 나라들이
오히려 그들을 
쳐서 그들의 땅에서
쫓아낼 것이다.

나라가 멸망하더라도
지혜있는 자들이 
있다면, 나라는 다시
설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돔의 지혜 있는
자들을 모두 멸하셔서
나라가 다시 서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 예언처럼 에돔은
남 유다와 마찬가지로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다.

이후 BC 300년경 
유다 남쪽에 이주하여
살다가, 마카비에 의해
유다에 복속되고 유대교로
강제 개종되었다. 

그리고 AD 73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같이 
멸망하였으며, 
나라의 흔적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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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이 멸망하는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이 야곱의
후손들에게 포악했기
때문이다.

에돔은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때 (BC 586),
바벨론과 연합하여
남유다를 약탈하였다.

즉 바벨론 군대와 
남유다의 지역을
나누어서 약탈하였다.

에돔은 남 유다의
형제의 나라로서
남유다를 도와야 
할 때, 오히려 나서서
남 유다를 수탈하였다.

그 뿐 아니라, 도망하는
남 유다 백성을 잡아서
바벨론에 포로로
넘겼다.

 

 

<기도하기>

 

주님.

높은 곳에 있다고
안전한 곳에 있다고,
나는 평안하다 여기지
않게 하소서.

높은 곳이, 안전함이
저의 교만함의 원천이
되지 않게 하소서.

바위 틈에 집을 지어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다르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웃의 슬픔과
애통함을 나의
기쁨으로 삼지
않게 하소서.

이웃이 울 때,
같이 울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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