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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8

기도에 힘을 주는 감사 어떤 분은 말씀이 영적 양식이라면 기도는 영적 호흡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니, 핵심적이라는 말씀이실 것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기도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기도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자주 우리는 기도를 놓치기도 하고 아예 한동안 놓아 버리기도 하며 기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기도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기도가 힘을 얻으려면 기도 속에 감사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들었다. 그리고 만약 기도 중에 내 마음 속에서 감사가 터져 나왔다면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한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서 바울은 골로새서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 받은 평강으로 마음을 .. 2019. 3. 16.
기도하는 자에게 불현듯 다가오는 도전 기도하여 영적으로 충만하다고 느끼는 순간, 도전이 찾아 옴을 느꼈습니다. 첫번째 도전은 남편의 이야기에 계속 토를 달고 싶은 마음으로 다가왔고 두번째 도전은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서 남편의 답답함에 짜증을 부리고 싶은 마음으로 왔으며 세번째 도전은 전철을 탔을 때 아는 사람을 발견하였으나 모른척 지나치고 싶은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제 마음에 불현듯 생기는 이러한 생각과 행동이 도전인줄도 모르고 내키는대로 행하였으며 마음에 거리낌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도전에 온전히 승리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도전임을 감지하고 그 도전을 똑바로 바라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에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것은 변화라고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예수님을 닮아 변화되는 것... 그런데 변화는 예수가 내 안에.. 2018. 12. 27.
주님이 제 마음을 찌르실 때 주님. 오늘 아침 '하나님이 내 마음을 치실 때'라는 제목의 말씀을 듣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지 못해서 아침에 남편과 기도하였습니다. 어제 밤에는 기도를 걸렀습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요. 주님의 이끄심을 따르지 못하고 잠의 이끔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밤에 깨어 근심과 염려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염려 속에 있을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감사한 것은 남편과 기도할 때 기도가 잘 되지 않았고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알지 못했는데 이제는 무엇을 구해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 염려 속에, 그리고 제 기도 속에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말씀을 들으며 주님이 제 마음을 찌르고 계시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정말 찌르.. 2018. 12. 19.
숨쉬는 통로 주님. 오늘 아침 남편과 기도하고 성경을 읽은 후에 그 시간 동안 반쯤 졸고 있던 남편이 말했습니다. "기독교에서 주는 말씀은 다 좋아. 나도 좋다는 것을 인정해. 그런데 예수님만이 길이라는 것은 역시 합리적이지 않아. 하나님께로 가는데는 다양한 길이 있을 것 같아. 하나님과 같이 합리적인 분이 오직 한 길만 통하라고 했을리 없어." 주님. 저는 이렇게 밖에는 답하지 못했습니다. "합리성만이 인간을 위한 가장 좋은 것이란 생각도 치우친 생각이야.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사람이 합리적이라 생각했던 판단이나 일들이 서로에게 합리적인 결과로 맺어지지 못한 경우가 너무도 많았잖아. 합리성도 자기 편의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합리성만을 추구하면 살았던 많은 사람들,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많은 사람들의 경우 그 합.. 201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