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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27

두기고 편에 편지를 보냅니다 2023.10.31(화) 큐티: 에베소서 6:18-24 *두기고 편에 편지를 보냅니다*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교인들에게 중보기도를 당부하였다. 다른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였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깨어 기도하되,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였다.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구하는 기도일 것이다. 만약 정욕에 따라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들의 세상적인 복과 형통함을 구할 것이다. 정욕에 따라 바울을 위해 기도한다면, 석방과 일신 상의 안전함을 구할 것이다. 그러나 바울이 요청한 기도 제목은 석방이나 안전함이 아니었다. 그는 오히려 감옥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2023. 10. 31.
무기를 들라! 2023.10.30(월) 큐티: 에베소서 6:10-17 *무기를 들라!* 바울은 빛의 자녀의 삶에 대해 당부하였다. 즉 교회와 가정에서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한 새로운 질서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도, 성도의 삶에 화평과 평안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갈등과 분열, 그리고 고난과 환난이 계속 찾아온다. 신앙 생활은 동화 속의 백설공주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왕자와 결혼한 후, 고생 끝, 행복 시작의 삶이 아니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그 날부터 전쟁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전쟁은 혈과 육을 가진 존재들과의 전쟁이 아니다.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영적 전쟁의 대적들을 통치자, 권세가, 어둠의 세상 주관자,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 2023. 10. 30.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2023.10.29(일) 큐티: 에베소서 6:1-9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그 새로운 질서란 앞에서 계속 강조된 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피차 복종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를 대하듯" 하는 것이다. 즉 주 안에서 모든 인간관계의 새로운 질서는 그리스도께 하듯 하는 것이다. --------------------------- 그 예로 어제 본문은 가정의 기본 구성원인 부부에 대한 질서를 먼저 논하였다. 그런데 가정은 부부 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각 가정에는 자녀가 있다. 그리고 당시에는 종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았다. 따라서 종들 또한 .. 2023. 10. 29.
사랑과 전쟁이 아닌, 사랑과 복종 2023.10.28(토) 큐티: 에베소서 5:22-33 *사랑과 전쟁이 아닌, 사랑과 복종*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은 오늘 본문 뿐 아니라, 골로새서 3: 18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부부관계에 대한 이러한 권면 때문에 바울은 남존여비의 봉건적인 사고에 깊이 빠진 사람이라는 비난을 오래 동안 받아왔다. 혹자는 본문과 같은 부부관계에 대한 권면은 바울의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으므로, 굳이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부부 강령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바로 앞절, 5장 21절을 부연 설명하기 위해 주어진 예제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제 본문을 통해 바울은 성령 충만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21절에서 성령이 충..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