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욥기65 욥기가 해피엔딩인 이유 2021.12.31(금) 큐티: 욥기 42:7-17 욥의 회개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제 욥의 친구들에게로 눈을 돌리셨다. 욥과 달리 친구들에게는 하나님이 진노하셨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친구들의 말이 옳지 않았기 때문에 진노하셨다. 다시 말해 욥에 대한 친구들의 의도가 악했기 때문에 진노하셨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하나님은 사람을 보실 때 그냥 말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중심을, 즉 마음을 보신다. 욥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옛 사람들에게서 들은 말, 자신들이 경험한 모든 것을 총 동원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였고, 그 중에는 분명 옳은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하는 친구들의 중심은 옳지 않았다. 욥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고 오직 정죄하는 마음 밖에 없었다. 그것은 하.. 2021. 12. 31. 내 눈으로 주를 보나이다 2021.12.30(목) 큐티: 욥기 42:1-6 하나님의 질문에 입을 막고 대답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죄를 지어 하나님로부터 고난을 받았음에 대한 회개가 아니다.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 무분별하게 말한 것을 회개하였다. 그렇게 버티던 욥이 어떤 포인트에서 회개를 하게 되었을까? 바로 전에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이라는 짐승들을 예로 들어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말씀하셨다. 리워야단은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 강하여 아무도 당해낼 수 없다. 그러나 그것 역시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함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이 말씀 때문에 욥이 회개한 것일까? 지금까지 욥이나 세 친구들은 이보다 .. 2021. 12. 30. 의로움에 대한 허영심 2021.12.28(화) 큐티: 욥기 40:6-24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욥의 어떤 주장에 대해 답을 주시기 원하셨을까?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욥의 주장에 대해 답을 주신 것 같다. 욥은 자신이 의롭게 살았음에도 고난을 받았으나, 악인들은 죽을 때까지 아무런 심판을 받지 않음을 탄식했었다. 그러한 욥의 한탄에 대해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의 공의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려 한다고 지적하셨다. 그 말씀은 욥이 하나님의 의를 깎아내려서라도, 자신의 의를 주장하고 싶어한다는 의미이시다. 욥에게 그런 욕망과 허영심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욥은 의롭게 살았다. 그러나 자신의 의에 대한 자만심과 허영심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욥에게 너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팔이 있다면.. 2021. 12. 28. 욥의 버티기 2021.12.27(월) 큐티: 욥기 40:1-5 하나님은 임재하신 이후 계속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욥에게 말씀하셨다. 설명조로 말씀하시지 않고 질문으로 말씀하셨다. 물론 욥도 친구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이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많은 말을 하였지만, 그 말이 마음 깊이에서 나온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록 하신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욥에게 대답하라고 하신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권능의 하나님께서 욥 자신에게 하신 일에 대해 논쟁하고 싶은 것인지 대답해보라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러한 질문에 대한 욥의 대답이 모호하다. 먼저 자기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 대답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자신은 손으로 입을 막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더이상 대답하지 않겠다고 버틴다. 욥의 대답을 보.. 2021. 12. 27.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