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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레위기

탐심을 절제하고 순전한 마음을 드려라

by 운석57 2019. 10. 1.

2019. 10. 01 (화) 큐티: 레위기 17:1-9

 

 

<묵상>

 

오늘 해설에 따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데서나 소와 양과 같은 짐승을
도살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은
고기를 먹기 위해 무분별하게
도살하지 말라는 의미와
이방 종교를 숭배하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광야에서 짐승을 도살하는 것은
주로 이방의 신을 숭배하는 의식을
치루는 것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육식을 위해 무분별한 도살을 하는 것과
이방 신을 예배하는 것은 모두
탐심에 기인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기를 먹고자
도살을 일삼는 것,
사람이 빠지게 되는
대표적인 탐심이다.

또한 아무 이유나 목적 없이
이방 신을 섬기는 사람은 없다.

이방 신을 예배하는 근본적인 인유는
세상에서 복을 달라는 것이다.

재물의 복, 자식의 복, 장수의 복을
달라는 구복행위이자
탐심의 극대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신을
남몰래 섬겼던 이유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세상의 복을 받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모세를 통해
무분별한 도살을 하지 말고
반드시 성막에서 짐승을 도살할 것이며
먼저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리라고 명하신 것은
탐심을 절제하고 하나님께 순전한 마음을 드리라는
강한 메시지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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