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레위기

지성소, 회막, 제단을 속죄하라

by 운석57 2019. 9. 13.

2019. 09. 12 (목) 큐티: 레위기 16: 23-34

 

<묵상>

 

성소에서 나오는 제사장도,
광야에 버려지는 염소를 데리고
광야에 다녀온 사람도,
속죄제에 드려진 소와
염소의 가죽, 고기, 배설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 태운 사람도
모두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으라 하신다.

하나님은 구별되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고결한 일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도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기를
바라신다.

그가 제사를 드리는 중에
맡은 일이 무엇이든간에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거룩하기를 바라신다.

대속죄일 제사는
일년에 한번 드리되
그날은 안식하며
근신하라 하신다.

자신의 죄가
제물에 전가되어
속죄된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지 말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뉘우치며
하나님을 하나님 자리에
높여 경배하고 겸손히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특이한 것은 이날에
속죄하는 것이 제사장과
백성을 위한 죄 뿐 아니라
지성소를 속죄하고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는 것이라 하신다.

왜 지성소와 회막, 그리고
제단을 속죄해야 하는 것일까?

일년 동안 성소에서
진실된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 드려진
제사를 이날 모두
속죄하라는 말씀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