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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빌레몬서

내게 하듯 그를 영접하라

by 운석57 2021. 8. 3.

2021.08.02(월) 큐티: 빌레몬서 1:15-25

 

<묵상하기>


바울은 오네시모가 
도망친 것을 영원히 
빌레몬 곁에 머물기 위해
잠시 떠난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오네시모가 
도망칠 때 빌레몬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입혔던 것 같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한 
손해를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말한다.

바울은 빌레몬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아니, 부탁한 것 이상으로 
들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의 숙소를 
마련해달라는 말로 
골로새 교회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오네시모는 이 편지를 들고
빌레몬에게 갔으며, 빌레몬은
바울의 간절한 부탁대로 그를 
형제로, 동역자로 받아들였다.

오네시모를 주 안에서 종으로 
여기지 않고, 동역자로 대우하였다.

그리고 후일 빌레몬은 
골로새 교회의 감독관으로, 
오네시모는 에베소 교회의 
감독관으로 사역하였다고 한다.

오네시모는 바울을 편지를
교회들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하며 
예수님을 잘 섬기다가 
에베소에서 순교하였다.

현재 신약성경 안에
들어있는 바울의 서신서는
대부분 오네시모에 의해
보존된 것들이라 한다. 

오네시모가 없었다면
신약성경은 지금과는
매우 달랐을 것이다.

아무리 바울의 서신서가 
귀중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해도 보존되지 
못했다면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그리스도인들은
오네시모의 회심,
빌레몬의 용서,
바울의 간절한 부탁에 
빚진 것이 많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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