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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빌립보서

지극히 선한 것

by 운석57 2023. 1. 10.

2023.01.10(화) 큐티: 빌립보서 1:1-11

 

<묵상하기>

 

*지극히 선한 것*

바울은 로마에서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썼다.

당시 바울은 가택 연금된
상태였다.

즉 감옥에서 편지를 
보낸 것이다.

바울은 이 편지를 디모데와
함께 쓰는 것임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후일 디모데를
그곳에 파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모든 교회가 중요했지만,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특별한 곳이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
근심 대신 감사와 기쁨이 넘쳤다.

바울이 마케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
선교를 시작하여 첫 열매를
맺은 곳이 빌립보였다.

그곳에서 그는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고 선교를 시작하였다.

물론 시련도 있었다.

귀신이 들려서 점을 치던
소녀를 구해줌으로써,
소녀의 주인에게 고소 당해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런데 그 고소 사건은
간수를 감동시켜 간수의
가족 모두가 세례를 
받게 되는 좋은 결말로
이어졌다.

바울이 빌립보를 떠난 이후에도,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의 선교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러한 도움은 바울이 로마에
갇혀서 복음을 변호하고 
확증할 때도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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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모하였다.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의
심장으로 빌립보 교회를
사모했다는 의미이다.

그런 빌립보 교회를 위해
바울은 감옥에서도 중보
기도를 드린다.

빌립보 교회들이 지혜와
분별력을 갖도록 기도하였다.

즉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분별력으로 무장할 수 
있기를 기도한 것이다.

무엇에 대한 분별력인가?

지극히 선한 것, 즉 구원에
대한 분별력이다.

빌립보 교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다.

구원 받은 성도는 예수님의
날까지 자신의 구원을 
완성시켜 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 분별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하였다.

구원의 완성이란 
구원을 받은 사람이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 즉 성화를 의미한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구원을 완성시킬 분별력을
갖도록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은 감옥에 갇혀서도
다른 영혼들을 생각하며,
그들이 구원이 완성되도록
중보기도를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의 감옥에 갇혀
제 영혼 만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제게도 하나님의 지혜와 
통찰력이 풍성하여져서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