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큐티: 빌립보서 4: 8-13
<묵상>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진실되고 경건하며 의롭고
거룩하고 사랑할 만한 것들을
깊이 묵상하라고 권면한다.
만약 이러한 것들을 묵상하는 것이 어렵거든
자신에게서 배우고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라고 말한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셔서
일상생활에서 위와 같은
미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 사이에서 바울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생각이 되살아난 것을 크게 기뻐한다고 전한다.
아마도 바울이 로마의 초라한 집에 갇혀서
연금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빌립보 성도들 사이에 바울의 돕자는 움직임이
되살아났던 것 같다.
바울을 돕는다는 것에는
선교를 위해 물질적으로
돕는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바울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빌립보 성도들의 도움을 기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그저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이
회복되는 것 같아
기쁘다는 것이다.
바울은 어떤 처지,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그의 선교활동은
경제적인 상황에 의해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는 빈곤함을 극복하는데만
능숙하였던 것이 아니라
부유함을 이기는데도
능숙하였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믿음에 시험이 들게 하며
감당할 수 없는 부유함은
영혼을 패망하게 한다.
따라서 믿는 자는 바울과 같이
궁핍에도, 풍부에도 처할 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스스로의 노력과 수양에 의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에게 능력을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이 가능하여졌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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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오늘 하루 진실, 경건, 의로움, 거룩, 사랑에 대해
더 많이 묵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저에게 임하시어서
저를 변화시켜 가실 줄을 믿습니다.
조금만 궁핍하여도
불안과 근심에 빠지며
조금 풍부해지면
더 풍부해지려는 욕심에 빠지는 저는
어떤 처지에도 자족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모든 형편에 처하는 비결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능력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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