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1(수) 큐티: 빌립보서 1:12-21
<묵상하기>
*갇힌 것의 유익*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이 로마 감옥에 갇힘으로써,
오히려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하였다.
로마 감옥에 갇힘으로써
그는 로마의 시위대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로마 시위대란 감옥을
비롯하여 로마를 지키는
군인 시위대를 말한다.
이들은 특히 제국의 중심인
로마를 위해 선발되었기 때문에,
세계 최고 엘리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통 사람은 이 시위대를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바울은 죄수가 됨으로써 이들을
쉽게 만나 전도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의 대로를 통해 세계
각지로 전파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로마 시위대에만 복음이
전파된 것이 아니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힘으로써
복음 전파에 위기 의식을
느낀 다른 성도들이 더욱
힘을 내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에는 선한 뜻으로
복음 전도에 열심인 사람도
있었으나, 일부는 바울의
시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즉 바울과의 경쟁 심리로
복음을 전한 사람들도
있었다는 의미이다.
이에 대해 바울은 어떤 이유,
어떤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든,
복음만 전해진다면 자신은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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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를 고백하였다.
자신이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
구원을 완성하게 된다면,
그것은 빌립보 교회의 간구와
성령님의 도우심 때문이라고
고백하였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감옥에 갇힌 것, 더 나아가
순교하게 될 것을 자신이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 이유는
그리스도이므로, 자신을
통해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 만을 소망하였다.
그래서 자신이
사는 것 뿐 아니라,
죽는 것도 그리스도를
위해 유익하다고
말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동안 수 많은 성도들이
고난을 당할 것이라 예언했지만
굴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그의 끝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로마 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갇혀서도 로마를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이 전파되는
비전을 그립니다.
그리스도에게 받쳐진 삶!
자신이 죽는 것도, 사는 것도
그리스도를 위해 유익이라는
그의 고백이 또한 저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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