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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돌아와 청종하면...

by 운석57 2020. 6. 12.

2020. 06. 12 (금) 큐티: 신명기 30:1-10

 

 

<묵상하기>

 

신명기 말씀을 읽을수록
그 내용이 예레미야서와
겹쳐짐을 보게 된다.

예레미야서에서

선지자는 끊임 없이
이스라엘이 불순종으로 인해
바벨론에 멸망당할 것이며
모두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로 살고 예루살렘은
짐승조차 살지 못하게
황폐해질 것이라 경고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시온과 예루살렘에서
불과 같은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라 하였다.

오늘 말씀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아 모든 나라로
흩어질 것이나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거든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 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이 돌이키시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완전히 멸망시키기 위한
저주가 아니며
그들을 돌이키기 위한
징계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오늘 말씀 후반부에서는
돌아온 이스라엘에게
다시 복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벅찬 목소리로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듯 하다.

네 조상들 보다 더욱
번성하게 하실 것이고
생명을 얻게 하시며
오히려 그들을 핍박하던
나라들이 저주를 받는다고 하신다.

그런데 이와 같은 복을 받기 전,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만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며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말씀을 듣고 지켜
순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할례를 받게 하심은
이방인들과 구별되어
하나님과 언약한
언약 백성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육체의 할례로는 언약을
지키기 못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었으며
흩어져 노예가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서는
육체의 할례가 아닌
마음의 할례를 받아
진정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언약 백성이 되라 말씀하신다.

 

<기도하기>

 

주님.

불순종으로 인해
저주받아 파멸만이 남은
저를 돌아오라 불러주시며
십자가의 보혈로
마음의 할례를 받게 하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의 옛 생명은
하나님의 저주로 죽었사오니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새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