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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교만이라는 불치 병

by 운석57 2020. 10. 22.

2020.10.22(목) 큐티: 예레미야 50:21-32

 

<묵상하기>

 

바벨론 땅에 큰 전쟁이 있을 것으며
바벨론은 그 전쟁으로 
파멸할 것이라 한다.

므라다임은 남부 바벨론 지역을,
브곳은 동부 바벨론 족속을
가리킨다고 하는데 
그 뜻이 절묘하다.

므라다임은 반역하다는
의미이고 브곳은
심판이라는 의미라 한다.

바벨론이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심판받게 된다는
뜻인 것으로 생각된다.

바벨론은 사람들 눈에
너무 거대하여 
결코 무너지질 않을
망치처럼 보였다.

어떤 나라든 부서뜨리는...

그러나 이제 바벨론 자신이
망치에 의해 부서지는 
나라가 되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하나님과 싸웠다고 
말씀하신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성전을 훼손하였으며
하나님 자리에 우상을 두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과
싸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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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바벨론을
"교만한 자여"라고 
부르신다.

그들의 교만함 때문에
그들에게 갚으신다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교만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나님이 쓰기 위해
세우신 막대기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이 되려 하였다.

그 교만 때문에 바벨론은
엎드려지고 군사들은
멸절된다.

 

<기도하기>

 

주님.

교만은 참 고치기
어려운 병인 것 같습니다.

고난이 있을 때는
저절로 겸손해집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주변이 안정되고
평온하면 곧 교만이 심연
저 깊은 곳에서 스멀 스멀
올라옴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교만에 대한 백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겠지요?

매일 하나님을 경외함을
예방주사로 맞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