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목) 큐티: 느헤미야 3:15-32
<묵상하기>
*성벽 재건의 열망*
오늘 본문은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이 성벽의
어느 부분을 담당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성벽을 재건하는 일은
대규모 공사에 해당한다.
건축 전문가도 아닌 일반
사람들을 지휘하여 성벽을
잘 재건해간 것으로 보아
느헤미야는 행정력과
조직력이 뛰어났던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따르면 특히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재건에 열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느헤미야가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그것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라 2: 61에는
학고스 자손의 경우
제사장 계보에 그 이름이
올라 있지 않아, 제사장
직분에서 제외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고스 자손들은
성벽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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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의 경우,
형편이 여의치 않는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재건하였다.
그러나 자신들이 맡은
부분 외에도 다른 곳까지
재건하는 열심을 보인
사람들도 많았다.
금장색이나 무역 상인들처럼
형편이 넉넉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넓은
지역을 맡아 중수하였다.
즉 형편에 따라 중수할
부분을 자율적으로
맡았던 것이다.
특히 느디님 사람들이
성벽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느디님 사람들은
성전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기브온 사람들을
비롯한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느헤미야에 앞서
귀환한 에스라 때의
일이다 (스 8: 20).
에스라가 귀환할
사람들을 모아
출발하기 전, 사람들을
살펴보니 제사장들은
많았으나, 정작 성전에서
일할 레위인이나 일꾼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
레위인들 중 귀환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물색하도록 했다.
그때 많은 레위인과
느디님 사람들이
귀환을 희망하여
에스라에게 나아왔다.
느디님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
다시 성전 노예처럼
일하는 신세가 되는데도
귀환을 결정하였던
것이다.
그만큼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기뻐하고 사모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런 느디님 사람들이니
당연히 성벽 재건에
크나큰 열심을 보였다.
<기도하기>
주님.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 그들이 맡은
부분들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후세들이 이를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저희도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해 애썼던 사람들의
명부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부분을 맡아
하나님 나라를
재건하였는지,
어떻게 재건하였는지,
그 내용이 상세히
기록된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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