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화) 큐티: 요한복음 10:1-10
<묵상하기>
*예수님의 음성*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를 두 가지로
말씀하셨다.
"나는 무엇이다"라는
예수님의 화법이
또 나온 것이다.
우선 예수님은
"나는 양의 목자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 목자에
조건이 달려 있다.
문으로 들어가는
양의 목자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문으로
들어가지 않는
목자도 있다는
것일까?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을 넘어
들어가는 목자가
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거짓 목자이다.
그러나 평소 예수님을
목자로 잘 알고 있던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
실제로 양들은 눈이
나쁘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의
목자를 그 음성으로
알아본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목자이신 예수님이
자기 양의 이름을
모두 알고 계신다는
점이다.
목자들이 반련견처럼
자신의 양들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일반적인
일일까?
아주 소수의 양을
소유한 목자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목자가 양의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으로 양을
부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목자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양인 성도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그 이름을 불러
인도하신다.
그리고 성도도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 듣고 따르게
된다.
그가 진정 예수님의
양이라면 그렇다는
의미이다.
그가 예수님의 양이
아니라면 당연히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한다.
믿는 사람들의
큰 의문 중에
하나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라고 한다.
그때 많은 목사님들이
"그렇다" 라고 대답한다.
바로 성경의 이 구절을
증거로 그렇게 대답한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육성으로만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며,
말씀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므로,
성경 말씀을 통해 음성을
듣게 된다고 한다.
즉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중에 깨달음과 지혜를
통해 주의 음성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깨달음이
자신의 내면의 생각인지,
아니면 악한 영이 넣어
주는 생각인지 어떻게
판단하는가?
성도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한다.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며,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기
때문이다.
----------------------
두 번째로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양의 목자이시며,
또한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이끄는
목자이시다.
동시에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양의 문, 즉 구원의
문이 되신다.
-----------------------
그러므로 양의 문을
통하지 않고, 담을
넘어 들어와서 양을
인도하려는 자는
거짓 목자이다.
그는 사람들의
영혼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온 자이다.
그러나 양의 문이시며,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인 성도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다.
성도에게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것은
구원을 얻게 하신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성도의 삶은 구원을
받는 것으로 끝이
아니며, 세상에서의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한다.
따라서 구원 이후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더욱 풍성하여 지도록
하신다는 의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을 예수님은
양의 문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면 일단
구원을 받고,
그 문을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는다고
표현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이름을
부르시며 인도하십니다.
주님 제 이름을 알고
계신가요?
저를 정말 제 이름으로
불러주시나요?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주를 따르기를
원합니다.
담을 넘어 찾아오는
거짓 목자에게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그는 우리 영혼을
훔치고, 죽이며,
멸망시키려는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양의 문이신
예수님께로
들고 나면서
꼴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주께서 주신
저희의 새 생명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도 맹인인가? (0) | 2025.02.03 |
---|---|
청문회가 열리다 (0) | 2025.02.03 |
시각장애인은 봉변 당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0) | 2025.02.01 |
믿음의 고백과 돌을 드는 손 (0) | 2025.01.31 |
아버지가 누구냐? (0) | 2025.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