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목) 큐티: 요한복음 14:1-14
<묵상하기>
*빌립아!*
예수님이 떠나신다
말씀하시며,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라 하시니
제자들은 근심하였다.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고
근심하였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근심하는 마음을
아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근심하지 말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을 믿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고
위로하셨다.
먼저 예수님은 어디로,
그리고 왜 떠나시는지를
제자들에게 알려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심을 말씀하셨다.
그 곳에 제자들의
처소를 마련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이며,
그 때는 제자들이 예수님이
예비하신 처소에 거하게
된다고 알려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너희가
안다고 하시자, 도마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예수님께 질문하였다.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도마는 매사를 의심하며,
그 의심을 참지 못하고,
성격 또한 급한 사람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게 의심 많은 도마가
애초에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결심하였는지
놀랍기도 하다.
그러나 도마가 가졌던
의문과 질문은 도마만의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 그러한 의문과
질문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문과
질문을 숨기지 않고,
직접 예수님께 말씀
드리면, 예수님은 매우
귀중한 진리로 답해
주신다.
그것이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며,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 직접
질문해야 하는 이유이다.
예수님은 길을 묻는
도마에게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대답하셨다.
만약 도마가 질문하지
않았다면, 결코 들을 수
없었던 진리이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시다.
다른 길은 없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이다.
또한 예수님이라는
길을 통해 하나님께
간다는 것은 영생을
얻는 것이므로, 예수님은
생명이시다.
------------------------
예수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셨음에도 빌립이
아버지, 곧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빌립아!" 하고
그를 이름으로
부르셨다.
왜 그렇게 부르셨을까?
답답해서 그렇게
부르셨을까?
측은해서 그렇게
부르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때로 나의
이름도 그렇게 부르실
것이다.
"OO야!"
말씀을 주시고 또
주시는데도,
내가 깨닫지 못할 때,
그렇게 내 이름을
부르실 것이다.
측은하셔서....
빌립은 그의 헬라식
이름이 말해주듯,
헬라의 문화와 철학에
많은 영향 받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 너무
굳게 붙들려 있어서,
예수님이 주시는
영적인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빌립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찬찬히 설명하셨다.
"나는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내 안에
거하신다. 그러므로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빌립은
이해하게 되었을까?
아직은 아니었을
것이다.
훗날 성령이 강림하신
후에야 모든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아직도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라".
그리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일이라 말씀하셨다.
정말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모두 행하여 주실까?
예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으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구하는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된
것이여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행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하나님을
믿고, 또한 예수님을
믿으니 어떤 일도
근심하지 않게
될 줄을 믿습니다.
또한 저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셔서,
저희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주의 장막에 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항상 주를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수 많은 저의 어리석은
질문에도, 어리석은
의심에도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고
다정히 제 이름을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진리로 저희에게
답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곧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6) | 2025.02.22 |
---|---|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0) | 2025.02.22 |
그 순간의 진심 (0) | 2025.02.20 |
그가 나가니 때는 밤이러라 (2) | 2025.02.20 |
제자들이 받을 충격과 상처를 배려하심 (0) | 2025.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