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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약탈한 산에서 잠들었다

by 운석57 2025. 6. 17.

2025.06.17(화) 큐티: 시편 76:1-12

 

<묵상하기>

 

*약탈한 산에서 잠들었다*

시편 76편은 75편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아삽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아삽이 아니라 아삽의
후손이 저자이다.

두 시편의 배경 모두
히스기야 시대, 앗수르의
예루살렘  침공과
관련이 있다.

시편 75편은 앗수르의
침공에 대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것을 
내다 본 내용이었다.

반면, 76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경험한 이후,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는 
내용이다.  

그래서 70 인역 
성경에는 ‘앗수르인에 
대한 노래’라는 표제가
달려 있다고 한다.

즉 시편 75-76편은
열왕기하 19장의
내용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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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용사로 직접 
나서시어 예루살렘에서
전쟁을 없이 하셨다.

하나님이 살렘과
시온을 자신의 
장막과 처소로 
직접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살렘과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시적 표현이다.

하나님이 처소로
정하신 곳, 예루살렘을
앗수르가 침공하였으니,
앗수르는 필패일 수
밖에 없다.

앗수르는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며, 약탈을
일삼았다.

그리고 그 약탈한
물건들을 산처럼
쌓아 놓고 자신의
힘과 부를 자랑하였다.

자신들의 존귀함을
자랑하였다.

그러나 진정으로
영화롭고 존귀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자에 의해
하루 밤새 185,000명의
앗수르 병사가 소리도
 없이 죽었다.

그들의 지휘관들도 
모두 죽었다.

병거와 말도 
망가지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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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한 
앗수르라 해도
하나님의 목전에
설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이셨다.

하나님은 앗수르에
의해 정복 당하고,
약탈 당하던 온유한
자들을 구원하셨다.

앗수르가 세상과
하나님을 대적하여
노를 발하였으나,
그는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남은 노여움을 끌어모아
하나님께 대항하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금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왕들과 고관들의
기를 꺽으시고,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신다.

예루살렘과 시온은
마땅히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 경배해야
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어떤 사람은 
병거와 말을
자랑합니다.

어떤 사람은 
용맹한 군사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약탈한 물건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를
경외하는 사람을
자랑하십니다.

그를 온유한 자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를
구원하시려
친히 나서십니다.

주께서 구원 받은 
그에게 바라시는 
것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그가 마땅히 주를 
찬양하며, 
경배드리는 
그것입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