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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여호수아

못한 것인가? 안 한 것인가?

by 운석57 2025. 12. 10.

2025.12.10(수) 큐티: 여호수아 16:1-10

 

<묵상하기>

 

*못한 것인가? 안 한 것인가?*

오늘 본문은 요셉 
자손이 받은 
전체적인 땅의 
남쪽 경계선을 
먼저 설명하였다. 

요셉 지파의 남쪽 
경계는 베냐민 
지파의 북쪽 
경계와 맞닿아 
있었다.

라헬이 낳은 요셉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인접한 곳에 땅을
분배받았음을 
알 수 있다.

요셉 지파는 가나안 
중부의 매우 비옥한 
땅을 분배 받았다.

이는 야곱이 죽기 전 
자식들을 축복할 때, 
요셉에 대해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는다고 예언하였는데,
그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오늘 본문은 특이하게도
요셉 지파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하다가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로 나누어 다시
설명하였다.

아마도 처음에는 요셉 
지파로 제비 뽑기를 
하였는데, 요셉 자손들이
야곱의 예언을 내세워
자신들은 두 분깃을
가졌음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요셉 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구분되어 땅을 받았다.

요셉의 아들 중
차남이지만, 영적 
장자인 에브라임 
지파의 땅이 먼저
설명되었다.

그런데 에브라임 
지파는 자신의 영토 
외에, 므낫세 지파의 
영토 안에서도 일부 
성읍과 마을을 추가로 
받았다.

요즘 말로 므낫세 지파 
영토 안에 에브라임이
알 박기 한 땅이 있었다는
것이다.

에브라임 지파의 인구에 
비해 그들이 받은 땅이 
좁거나 척박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형제 지파인 
므낫세의 넉넉한 땅 
일부를 떼어주어 
균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두 지파가 
지리적으로 섞인 것이
요셉 가문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장치가 
되었다.

다만 유다 지파가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한 것처럼, 에브라임도 
전략적 요충지인 게셀을 
정복하지 못했다. 

그런데 쫓아내지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그 설명이 모호하다.

에브라임이 힘이 부족하여
게셀을 정복하지 못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게셀에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남겨두는
현실적인 타협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에브라임은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게셀은 해안길과 
예루살렘 진입로를 
통제하는 핵심 
요충지였다.

그래서 고대부터
이집트를 비롯한
강대국들이 눈 독을
들이던 곳이다.

여호수아 때 정복에 
실패함으로써 가나안 
족속이 계속 살았다.

솔로몬 시대에 
이르러서야 
이스라엘의 영토로
완전 편입된다.

솔로몬이 결혼한
애굽 바로의 딸이
지참금으로 가져온
것이 게셀이었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 에브라임 지파가 
그 풍성한 기업 한가운데 
게셀을 남겨두는 아픈 
장면을 봅니다.

저희 힘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며 남겨둔 
작은 죄의 씨앗들이, 
결국은 저희 영혼을 
찌르는 가시가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희 안에 여전히 
타협하며 남겨둔 
게셀이 있다면, 
말씀의 검으로 
도려내게 하소서.

그들이 주는 달콤한 
노역의 대가를 탐하지 
않게 하시고, 비록 
손해를 볼지라도 
거룩한 순종을 
택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