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1(월) 큐티: 출애굽기 29:1-9
<묵상하기>
제사장이 입을 의복에
대한 규례를 마치신 다음,
이제 제사장의 위임식에 대한
규례를 알려주신다.
먼저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는 의식이 거행되어야 한다.
제사장의 죄를 속죄할
어린 수소와 숫양 둘을 준비한다.
그리고 고운 밀가루에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떡, 과자, 전병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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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에서 물로 씻기고
제사장의 의복을 입게 한다.
속옷과 겉옷을 입히고
그 위에 에봇을 입히며
에봇 위에 흉패를 단 후
허리 띠로 에봇을 묶는다.
머리에는 관을 씌우고
성결의 패를 이마 가운데
오도록 고정한다.
그리고 머리에
관유를 붓는다.
기름 부은자가
되는 것이다.
아론과 그 후손들은
대대손손 제사장이 되며
이 규례를 영원히 지켜야 한다.
<적용하기>
하나님은 가장 작고
약하며 보잘 것 없는
족속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하셨나?
제왕들에 의해 통치되는
세상의 제국들과 구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셨다.
즉 하나님이 왕이 되어
통치하는 제사장 국가를
만들고자 하셨다.
이 나라를 위해
제사장의 직분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그 제사장을
어떻게 위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신다.
제사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룩, 즉 구별되어야 한다.
몸도, 입는 옷도,
먹는 음식도 모두
구별되어야 한다.
그래서 100 미터 밖에서도
그가 제사장인줄 알 수 있어야 한다.
무엇 보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인
성소와 지성소에서는
그가 제사장임이 더욱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어떠한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후,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
그냥 제사장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라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해 세웠다고 하셨다.
그러니 우리도 100 미터
밖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인 것이 확연히
드러나야 한다.
제사장 같이 금색, 청색,
자색, 홍색실로 짠
옷을 입어서가 아니다.
소박한 옷을 입었을지라도
옷 매무새에서, 행동에서,
말에서 구별됨이
스며나와야 한다.
숨기려해도 숨겨지지 않는
구별됨....
그리고 하나님과 만나는 곳에서는
더욱 우리가 제사장임이
드러나야 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 걸까?
오늘 내가 입은 옷은
제사장의 옷일까?
겸손의 옷일까?
혹시 교만의 옷은
아니었을까?
오늘 내가 먹은 것은
제사장의 음식일까?
혹시 탐욕의 음식은
아니었을까?
나도 하나님 나라 제사장이니
아론과 함께 제사장 위임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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