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

기도에 힘을 주는 감사

by 운석57 2019. 3. 16.

어떤 분은 말씀이 영적 양식이라면

기도는 영적 호흡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니, 핵심적이라는 말씀이실 것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기도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기도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자주 우리는 기도를 놓치기도 하고

아예 한동안 놓아 버리기도 하며

기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기도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기도가 힘을 얻으려면

기도 속에 감사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들었다.

 

그리고 만약 기도 중에 내 마음 속에서

감사가 터져 나왔다면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한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서 바울은

골로새서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 받은

평강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고 당부하였다.

 

이는 우리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감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즉 우리의 기도 속에 감사가 터져 나오려면

먼저 우리 마음의 평강을 

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

 

중요한 것은 기도에 힘을 주는

감사는 감사할 것을 찾아서

그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도에 힘을 주는 감사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의

'범사에 감사' 라고 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머린 캐로디스는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

'걸으면서 뛰면서 감사 찬송'이라는

책을 쓴 목사님인데

이분에 따르면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있음에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 그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라 한다.

 

주께서 내게 허락한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하며 기도하는 것이

범사에 감사하는 기도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성숙된 믿음에 이를 수 있을까?

 

전도사 3장 1절에 보면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하나님이 정한 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11절에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제 때에 아름답게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아름답게는 '적절하게' 라는

의미라고 한다.

 

즉 범사의 모든 것이 정한 때에 적절하도록

지어진 것이라 믿는다면

어려운 일, 그 자체를 감사하게 될 것이다.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하는 자에게 불현듯 다가오는 도전  (0) 2018.12.27
주님이 제 마음을 찌르실 때  (0) 2018.12.19
숨쉬는 통로  (0) 2018.12.16
정욕에 의한 기도  (0) 2016.10.30
큰길가 기도  (0) 20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