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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의복 짓기를 마치며...

by 운석57 2021. 7. 15.

2021.07.15(목) 큐티: 출애굽기 39:22-31

 

<묵상하기>


제사장의 의복 짓기는
계속되었다.

예봇 짓기를 마쳤으므로
예봇 안에 받쳐 입을
겉옷을 지었다.

겉옷은 청색 실로 
솔기 없이 짜되,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머리가 들어갈 구멍만 냈다.

구멍이 찢어지지 않도록
구멍 주변에 깃을 덧 대었다.

그리고 청, 자, 홍색 실을 섞어
석류를 만들어 겉옷의
밑단에 돌아가며 달고, 
석류 사이에는 금방울을 
달아 소리가 나도록 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출입함을 알리는 
거룩한 소리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일러주신 
그대로 만들었다.

제사장의 의복 짓기는
오홀리합의 감독 하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작업의 특성상 여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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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들이 겉옷 안에 
입을 속옷과 속바지도 
고운 베로 지었다. 

특이한 것은 제사장들이
모두 남자들임에도
속바지를 입게 
하였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오가며 일할 때,
하체가 들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성소는 거룩한 곳이므로...

한편, 제사장들이 머리에 쓸
관과 두건도 고운 베로 제작하였다.

그리고 금으로 만들어
"여호와께 거룩" 이라는
글자를 새긴 패를 만들어 
관의 앞, 정 중앙에 
위치하도록 고정하였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제작하였다.

이제 성막과 제사장들의
의복이 모두 마련되었으므로
하나님께 제사드릴 준비가
모두 끝났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성막과 의복 보다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제물에서 나는 
기름 냄새도 역겹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

또는 "누군가가 성전의 
문을  닫아 걸어서 
내 제단에서 헛되이
제물을 태우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다 (말 1: 10).

제사장 의복에 대한 규례, 그리고
실제로 의복을 짓기 시작하여 
이제 마치게 되니 마치 내가 
에봇을 지은 것처럼 후련하다.

 

<기도하기>

 

주님.

묵상을 마쳤는데 
글이 모두 날라갔습니다.

그러나 주님,

보셨지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남기는 것을 
포기할까 했는데
포기하지 않게 하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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