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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성막 건설의 결산 보고서

by 운석57 2021. 7. 13.

2021.07.13(화) 큐티: 출애굽기 38:21-31

 

<묵상하기>


성막을 짓는데 모든 백성이 
참여하고 기여하였으나 
그 중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다말, 브살렐, 
오홀리압을 들 수 있다.

이다말과 레위자손들은
성막을 짓기 위해 바쳐진 
자재와 물품들을 관리하였다.

모든 것을 모세와 아론이
담당하지 않고, 
회사에 비유하자면 
물품과 자재를 담당하는 팀을
따로 두어서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게 하였다.

그리고 자재 관리를 담당한 
사람들은  매우 정직하고
충실하게 물품들을 관리했던 것 같다.

백성들이 필요 이상의 자재와 
물품을 가져오자,
"이제 그만 가져 오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아서 그렇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이름은
성경에 여러번 등장한다.

브살렐은 성막의 뼈대를 세우고
모든 기구들을 제작하고
세공하였다.

오홀리압은 브살렐이 제작하거나 
세공한 모든 기구들에 조각하고 
수를 놓는 등 섬세하고 
예술적인 작업을 하여 
아름다움을 더한 것 같다.

한편, 성막을 짓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헌물은 막대한 양이었다.

1 달란트가 35 kg에 
해당한다고 하니
바친 금의 양은 1 톤이 넘었고
은은 3 톤이 넘었다.

그런데 그렇게 바쳐진
헌물들이 모두 성막 짓는데 
충실하게 사용되었음을 
분명하게 결산하고 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한다.

또한 은혜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의 모형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성경에서 그토록 
길게, 반복하여 말씀하고 있다.

성막에 대한 모든 설계가
하나님의 뜻이었듯이
성막이 지어지는 모든 과정 또한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어야 한다.

성막을 짓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나라가 보여지는 것으로서 
이 땅에 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세와 아론의 지도 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성막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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