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2(월) 큐티: 출애굽기 38:1-20
<묵상하기>
이제 성막 뜰을 지을 차례이다.
성막 뜰에는 물두멍과
번제단이 놓이게 된다.
먼저 번제단은 희생제물을
태워 죄를 속죄하는 곳이니
조각목으로 만든 후
불에 강한 놋을 씌웠다.
번제단의 크기 모두 규례에
따라 제작되었다.
번제단의 부속 집기들 역시
규례에 따라 놋으로 만들었다.
번제단은 일반 백성 누구나
나아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희생 제물의 피로
속죄를 받았으나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를 받았다.
물두멍은 물을 담아
제사장의 수족을 씻게
하는 놋으로 된 큰 대야이다.
성막의 다른 기구들과 달리
물두멍의 규격은 규례로
정해 주시지 않았다.
대신 이 놋 대야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밝히고 있다.
여자들의 놋 거울을 녹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여자들이 거울로
자신의 외모를
비춰보는 것과 같이,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전, 자신의 죄를
비춰보라는 의미는 아니었을까?
번제단의 희생 제물도
예수님이며, 우리의 죄를
씻기는 물두멍도 예수님이다.
성소 안의 등잔대에서 비추는
빛도 예수님이며, 진설병 역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고,
분향대에서 태우는 향은
예수님의 기도이다.
언약궤 안의 증거판은
예수님으로 완성되었으며,
속죄소 역시 죄를 대속하시는
예수님이시다.
결국 성막의 모든 것은
예수님에 대한 예표이므로
예수님을 자신의 안에
소유한 성도에게는 더 이상
성막이 필요하지 않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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