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고린도후서

공존해서는 안되는 것들.

by 운석57 2022. 7. 18.

2022.07.18(월) 큐티: 고린도후서 6:14-7:1

 

 

<묵상하기>

 

성도는 혼합된 삶이 아니라
분리되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공존은 생물적 종들이 
생존하는데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고
살 때에도 공존은 인류가
존속하는데 매우 중요한 
덕목이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영적으로
공존해서는 안될 것들이 있다.

하나님의 의와 불의, 
그리스도와 벨리알 (마귀), 
성전과 우상의 전은 공존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두 멍에에
다른 속성을 가진 짐승을
각 각 메어 놓고 밭을 갈고자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이미 신명기 22장에서
소와 나귀를 멍에에 메어
밭을 갈지 말며,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고 하셨다.

또한 종류가 다른 두 짐승을
교접시켜 혼합된 종을 만들지 말고,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니, 함부로 혼합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인문학적인 관점에서는
융합과 혼합은 문화의 새 지평을
여는 창의적인 시도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떤 융합과 혼합은 영적 혼탁을
가져오는 유혹이 된다.

------------------------------------

성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시는 성전이다.

그럼에도 성도가 그 성전에
하나님께서 공존하실 수 없는 
것들을 같이 담아둔다면,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듯, 성도라는 성전에서
떠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성도는 공존할 수
없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끊임 없이 구별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큐티 > 고린도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 근심을 기뻐하노라  (0) 2022.07.20
진정한 위로  (0) 2022.07.19
새로운 피조물  (0) 2022.07.16
우리의 장막이 무너지면...  (0) 2022.07.15
나는 믿었으므로 말하노라  (0)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