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수) 큐티: 고린도후서 7:8-16
<묵상하기>
바울은 디도 편에 보냈던
눈물의 편지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근심케 할 것 같아
우려했다.
아마 그 편지에 담긴 책망의
수위가 높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편지를 보낸 후,
바울은 후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도를 통해
그 편지가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근심하게 하였으나,
그 근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즉 회개의
근심 임을 알게 되었다.
성경에는 염려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번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예수님도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염려와 근심은 세상에 대한
근심을 말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같은 근심이다.
가시덤불과 같은 근심이다.
가시밭에 떨어진 씨는
처음에는 잘 자라다가
가시덤불, 즉 세상의
근심과 염려가 닥쳐오자
자라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세상 근심은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근심이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를 회개하게 하여
생명으로 이끄는 근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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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바울의 편지로 인해
하나님 뜻대로 근심하였고,
결국 회개하고 돌아섰다.
그래서 바울이 그동안
디도에게 고린도 교회에
대해 했던 자랑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바울이 무엇보다
기쁘게 여기는 것은
그와 고린도 교회 교인들
사이에 신뢰하는 관계가
맺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과 신실한
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교인들 사이에도 신실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의 새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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