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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101

아기의 이름 2022.01.05(수) 큐티: 누가복음 1:57-66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았을 때, 친척들을 비롯하여 주변 모든 사람들의 반응은 기쁨이었다. 아이를 낳지 못했던, 그러다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나이에 이르렀던 여인이 아들을 낳으니 모두 기뻐하였다. 문제는 아기의 이름이었다.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은 아이의 이름을 당연히 그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이름으로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그것이 가문의 전통이고 명예였던 것 같다. 그때 엘리사벳이 요한으로 짓겠다고 주장하였다.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그리고 그것은 그 집안의 이름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들은 엘리사벳의 의견에 권위를 두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 사가랴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가랴는 말만 못한 것이 아니라 귀도 들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 2022. 1. 5.
내 주의 어머니 2022.01.04(화) 큐티: 누가복음 1:39-56 천사가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이 임신하였음을 알림으로써 마리아에게 은신할 수 있는 도피처를 알려 주었다. 마리아는 당분간 이목을 피하기 위해 산골에 있는 엘리사벳의 집으로 갔다.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만날 때, 엘리사벳의 아기가 뛰놀았으며, 두 여인 모두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래서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향해 "내 주의 어머니"라 불렀다. 그리고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마리아는 메시아가 오시면 교만한 사람을 흩으시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을 하였다. 마리아는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고 성령이 임하셔서 자신이 배 안에 가진 아기가 어떤 분이신지, 그 분의 사역이 무엇인지, 밝히 알았다. 이러한 체험과 경험을 했으면,.. 2022. 1. 4.
주의 뜻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2022.01.03(월) 큐티: 누가복음 1:26-38 이번에도 역시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아기를 잉태할 것임을 고지한다. 그런데 마리아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밝힐 필요도 없었다. 사가랴와는 달리 마리아는 단 한개의 질문만을 했으며 그 답을 듣고는 바로 믿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가브리엘 천사는 아기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할 때 그 말을 하기 전, 먼저 은혜를 입었으니 기뻐하라고 하였다. 처녀에게 아기를 낳을 것이라 하였으니 결코 기뻐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 아기는 지극히 높은 분의 아들이라 불리며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라고 했다. 마리아는 다윗 집안의 후손이다. 마리아는 솔로몬의 동복 형인 나단의 후손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에도 메시아가 다윗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 2022. 1. 3.
사가랴의 기도 2022.01.02(일) 큐티: 누가복음 1:11-25 사가랴가 분향단에서 향을 올리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났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가랴의 기도를 들으사,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 전했다. 사무엘을 낳기 위해 아버지 엘가나 보다 어머니 한나의 기도가 더 사무쳤었다. 그런데 요한을 낳기 위해서는 아마도 아버지 사가랴의 기도가 어머니 엘리사벳의 기도 보다 더 사무쳤었나 보다. 이제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이 들어 자식이 아니라, 손주를 봐야 할 나이에 이른 것 같다. 그리고 자식 낳기를 거의 포기한 것으로 보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다는 사가랴의 기도는 오래 전에 드렸던 기도인 것 같다. 하나님은 사가랴 부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많이 늦추셨다. 왜 그러셨을까? 세례 요한은 회개와 메시아의 오심을.. 202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