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15-26; 마태복음 27:15-26 큐티; 명절이 되면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빌라도가 물어 너희는 내가 바라바를 놓아주기 원하느냐1 악의 평범성 2023.04.06(목) 큐티: 마태복음 27:15-26 *악의 평범성* 빌라도는 중인 계급 출신으로, 식민지에 파견된 수도 없이 많은 로마의 지방 관료 중 하나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형만 아니었으면, 당시 로마는 물론, 역사 속에서 이름이 회자되는 일 없이 조용히 사라졌을 사람이다. 그러나 현실은 전 세계의 기독교인이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마다, 빌라도를 기억한다는 것이다. 히틀러 체제 하에서 많은 유대인을 가스실로 보냈던 아돌프 아이히만을 가리켜 "악의 평범성"이라고 한다. 그는 상부에 지시에 따라 유대인을 가스실로 보냈을 뿐이라고 항변하였다. 자신은 자신의 업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악인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성경에 나.. 2023.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