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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다

by 운석57 2022. 10. 27.

2022.10.27(목) 큐티: 창세기 40:9-23

 

 

<묵상하기>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다*

요셉은 두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주었다.

술을 맡은 관원장은
3 일 후에 복직되나,
떡을 맡은 관원장은
3 일 후 처형된다는
내용이었다.

술을 맡은 관원장은
그렇다고 해도, 
처형된다는 해석을
들은 떡을 맡은
관원장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어쩌면 그는 요셉의 
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3 일 후, 
요셉의 해몽대로 
일이 이루어졌다.

요셉은 술을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면서,
만약 복직하게 되면
자신의 사정을 바로에게
고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러나 그 관원장은 복직되자,
요셉을 잊었고, 요셉의 부탁도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런데 요셉도 
잊은 것이 있다.

꿈과 해몽만이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만사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잊은 것이다.

요셉이 언제 감옥에서 
나가는지는 술 맡은
관원장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은 것은 
요셉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부탁을 기억하고
그가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왔다면, 요셉은 여전히
노예 또는 평민으로서의 
삶을 살았을 것이다.

총리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인재의 출현이 강하게 
요구되는 난세가 
올 때까지, 요셉은
더 기다려야 했다.

그때까지 그는 인내를 
더 배워야 했고,
더 지혜로워져야 했다.

 

<기도하기>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으나, 하나님은
요셉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어미가 젖먹이를
잊지 않듯, 어미가 
제 태에서 낳은 
자식을 긍휼히 여기듯, 
하나님은 저희도
긍휼히 여기시며 어떤
경우에도 잊지 않으시는 
줄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