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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몽하다

by 운석57 2022. 10. 29.

2022.10.29(토) 큐티: 창세기 41:17-36

 

<묵상하기>

 

요셉은 바로의 꿈을 
명쾌하게 해석하였다.

살진 소, 살진 이삭은
풍년이며, 마른 소, 마른 이삭은
흉년을 의미하고 각 각 
일곱인 것은 7년을 
의미한다고 풀이 하였다.

즉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이 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른 소와 마른
이삭이 살진 소와 살진
이삭을 잡아먹는 것은
풍년에 비해 흉년의
강도가 더욱 크다는
의미라고 해석하였다.

흉년의 기간 동안
애굽 뿐 아니라 근동
지방 전체에 매우 심각한
기근이 와서 멸망할 수
있다는 해몽이었다.

해몽을 들은 바로와 
그의 대신들은 크게 
동요하였을 것이다.

그러자 요셉은 그들을
안심시킨다.

"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대비책 또한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어디서 온 통찰력일까?

매일 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그리고 감옥에 오고 가는
많은 정치범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통찰력일 것이다.

요셉이 바로에게 내 놓은
대비책은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세워
풍년의 기간 동안 식량을
축적하여 흉년을 극복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풍년 동안 많은 
식량을 백성들로부터 
거두어 비축하고 그것을
흉년 동안 푼다는 것은
체계적인 행정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제 바로에게 남겨진 과제는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발굴하여 등용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셉이 대비책까지 
완벽하게 제시함으로써,
바로에게 자신이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임을
증명해 보였다.

바로에게 자신을 
스스로 천거한 것이다.

만약 요셉이 꿈만 해몽하고
말을 마쳤다면, 요셉의
능력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많고 많은 술사들 중
하나로 비춰졌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으로 하여금
오랫 동안 그를 연단하시고 
연마하신 결과를 일시에 
사람들의 눈 앞에 
펼쳐 보이게 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는 언제나
수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하나 같이 난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
그 대비책이 있사오니,
저희로 그 대비책을 
볼 수 있도록 지혜의 
눈을 열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