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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사울이 또 예언을 하였다!

by 운석57 2023. 3. 6.

2023.03.06(월) 큐티: 사무엘상 19:18-24

 

<묵상하기>

 

*사울이 또 예언을 하였다!*

미갈의 도움으로 죽음을
가까스로 피한 다윗은 
갈 곳이 없었다.

누구든 다윗을 숨겨준다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버지 이새의
집으로는 더욱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다윗은 라마 
나욧으로 사무엘을
찾아간다.

사무엘 밖에는 의지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무엘은 다윗을 
받아들여 함께 살았다.

그때 사무엘은 선지자 무리와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다윗이 그곳에 머문다는 것은
사무엘을 비롯하여 그들 
모두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다윗이 
머무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기꺼이 도피처가
되어준 것이다.

오늘 말씀에는 특이하게
선지자 무리가 등장하는데,
다른 성경에서는 이들을 
선지자 생도로 번역함으로써,
사무엘이 선지자를 교육하는
기숙학교를 운영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였다.

열왕기서에서는 선지자 
엘리사 옆에도 선지자의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선지자는 교육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되는 것이다.

또한 선지자의 소명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선지자의 무리는
선지자 생도이기 보다는,
위대한 선지자인 사무엘의 
예언을 경청하고, 선지자로부터 
그 예언을 해석하는 말씀을 
듣고자 모였던 무리였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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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윗이 사무엘과
그의 무리들과 함께
사는 동안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다는 소문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죽이고자
전령을 세번이나 보낸다.

그러나 그곳에 온 전령들
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예언만 하다가
그냥 돌아왔다.

임무 수행에 
실패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곳에 간
사울 마저 예언을 하고,
흥분 상태에서 옷을 다
벗고 누워있는 일이
생겼다.

사울의 두번째 예언이었다.

하나님이 다윗을
그렇게 보호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사무엘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이나, 
다윗에게 기름 붓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도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다윗이 자신에게로
도망쳐 오자, 또 그를 
받아들였습니다. 

저희가 사무엘처럼
목숨을 걸고 누군가의
도피처는 되지 못하지만,
저희의 작은 품이 힘든 
누군가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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