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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누가 나의 가족인가?

by 운석57 2023. 3. 8.

2023.03.08(수) 큐티: 사무엘상 20:12-23

 

<묵상하기>

 

요나단은 아버지와 
다윗 중에서 다윗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선택한 것이다.

요나단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윗을 세우신 
하나님의 역사와 뜻을
통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가 나의 
어머니며, 형제인가? 
하고 물으셨다 (마 12: 46-50).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나의 어머니이며
형제라는 답을 주셨다.

요나단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다윗이 그의
진정한 형제이며 
가족이었던 것이다.

혈통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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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을
통찰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호와가 사울과
함께 하신 것 같이 다윗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했던 것이다.

또한 "여호와가 다윗의
대적을 치실지어다" 하고
선포하였던 것이다.

그 대적이 자신의 
아버지 임을 알면서도......

성경은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사랑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그것은 요나단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육신의 어머니도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사도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셨다.

마찬가지로 요나단도
자신의 가족과 집안을
다윗에게 부탁하고 있다.

즉 다윗이 왕이 된 후,
자신이나 자신의 집안에
자비를 베풀겠다는 언약을
세울 것을 간청한 것이다.

다윗은 죽을 때까지 
그 언약을 지켰으며,
하나님도 그들의 
언약을 지켜주셨다.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될 때, 베냐민 지파 만이 
남아서 유다 지파와 함께 
남유다 왕국을 유지하였다. 

또한 유다 지파로 오신
예수님의 복음을 
베냐민 지파의 바울이
전 세계로 전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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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요나단과 다윗은 
다윗을 살리기 위한 
신호를 정하였다.

요나단이 아버지와의
정찬을 끝낸 후, 다윗이
숨어 있는 들에 와서
화살을 쏜 후, 시종 아이에게 
화살이 이쪽에 있다고 외치면,
돌아오고 앞쪽에 떨어졌다고
외치면 떠나는 것으로 정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요나단의 통찰력은 
그의 자손과 가문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언약일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신실하게 지킨다면, 
하나님은 그 언약도 
돌아보시는 줄 믿습니다.

저희로 매일의 삶에서 
작은 약속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맺게 하시고, 맺은 
그 약속을 최선을 다해
지키게 하소서.

그 약속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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