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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하나님의 비밀을 공유한 사람들

by 운석57 2023. 10. 20.

2023.10.20(금) 큐티: 에베소서 3:1-13

 

<묵상하기>

 

*하나님의 비밀을 공유한 사람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비밀"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비밀"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6 절에서
드디어 그 비밀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 비밀이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들과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2 장에서는 
이방인도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 곧 성전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이 비밀을 
오직 선지자들과
사도들만 알게 하셨다.

우리는 신약 성경을 통해 
사도들이 이 비밀을 
깨달았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비밀을 
깨달은 선지자들은
누구일까?

이사야, 예레미야, 
솔로몬 등이
얼핏 떠오른다.

이들 모두 세상 만민이 
하나님께 나아와
찬양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도들과 선지자들만 
이 비밀을 깨달았다는
것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그 비밀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자신도 
하나님의 계시로 
이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즉 하나님의 선물로
이 비밀을 깨닫게
된 것이다.

바울처럼 하나님과
이 비밀을 공유하게 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복된 
사람들이다.

----------------------------

이 비밀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동안 하나님 안에
숨겨져 있었다.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도 숨겨져 
있던 비밀이다.

이 통치자와 권세는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

베드로도 이와 유사한
말씀을 기록하였다
(벧전 1: 12).

그 말씀을 참고하면 
이들이 선한 천사들임을 
알 수 있다.

천사들에게 조차도
숨겨져 있던 
비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교회로 말미암아
천사들에게 이 비밀을
나타내셨다.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막중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바울은 자신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을 따라,
주신 능력을 따라, 
이 비밀을 전하는 
일꾼이 되었다고
하였다.

물론 자신은 
이 비밀을 감당할
자격이 없는 가장 
작은 자이다.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셨으므로,
담대한 마음으로
이 비밀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중요한 
말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일로 낙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의 말씀을 전하다가
갇히는 것은 수치가
아니라 오히려 영광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자격 없는 저희들에게도
주님이 예정하신 비밀을
열어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비밀의 
실제 수혜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천사에게 조차 감춰졌던
비밀을 저희에게 
열어주시고 베풀어
주셨습니다.

거룩하게 살지 못했고,
사랑으로 살지 못했고,
신실하게 살지 못한
저희에게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비밀로 구원받았으니,
거룩한 사랑의 삶을 향해
매일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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