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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두기고 편에 편지를 보냅니다

by 운석57 2023. 10. 31.

2023.10.31(화) 큐티: 에베소서 6:18-24

 

<묵상하기>

 

*두기고 편에 편지를 보냅니다*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교인들에게 
중보기도를
당부하였다.

다른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였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깨어 기도하되,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였다.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구하는 기도일 것이다.

만약 정욕에 따라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들의 
세상적인 복과 형통함을 
구할 것이다.

정욕에 따라 바울을
위해 기도한다면, 
석방과 일신 상의
안전함을 구할 
것이다.

그러나 바울이 요청한
기도 제목은 석방이나
안전함이 아니었다.

그는 오히려 감옥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그것이 바로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이다. 

성령은 주님의 말씀과 
뜻을 깨우치고 기억나게 
하시는 분이다.

바울은 성령님을 통해
감옥에서 로마의
상류층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자신의 사명을 깨달았다.

그래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따라서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세우기
위한 기도이다.

바울은 그러한 기도를
에베소 교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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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힌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자신의 상황과 안부를
전하기 원했다.

그래서 편지를 썼으며
그것을 두기고 편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두기고는 행 20:4에
처음 등장한 사람이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교회에서 예루살렘에 
구제 헌금을 전달할 
사람으로 추천되었다.

그는 다른 교회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6명과
함께 바울의 3차 
전도 여행 끝 무렵에 
선교팀에 합류하여 
예루살렘에 갔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바울이 체포되어 
구금되면서, 이후 계속
바울과 함께 한 것 같다.

바울은 그의 신실성과
능력을 믿어서 에베소
교회와 골로새 교회에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일을 맡겼다.

서신서를 가지고 간
사람은 서신의 내용을
수신자들에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바울은 그레데에서
사역하는 디도를 자신에게 
부르기 위해 그레데의
사역을 두기고에게 
대신 맡기기도 하였다.

두기고는 바울의 
인생 말년, 가장 
어려운 때에 오히려 
곁에 남아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기도하기>

 

주님.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법을 내게 가르치소서.

정욕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진실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세상적인 복과 
형통함을 구하지 
않으면, 기도가 
마무리되지 못한 듯 
여기는 잘못된 습관이
사라지게 하소서.

혼자 기도하지 말고,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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