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3(금) 큐티: 잠언 11:1-15
<묵상하기>
*속이는 저울, 공평한 추*
잠언 10-15장은
금언이나 격언의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맥락에 따라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각 구절이 다양한 삶의
지혜를 전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본문 1-8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을
공평한 추, 겸손,
정직, 공의, 의인
등으로 묘사하였다.
반면, 그렇지 않은
미련한 사람을
속이는 저울,
교만, 패역, 자기
악, 악인 등으로
표현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공평한 추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승승장구할 때도
겸손하게 지혜에
귀를 기울이므로
더욱 지혜로워진다.
성실하게 공의를
따르므로 바른 길,
소망의 길, 생명의
길을 걷는다.
그래서 환난이 와도
구원을 얻는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과
재물을 따른다.
그래서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일이 잘되면, 금방
교만해져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
재물을 얻기 위해
패역을 일삼으나,
그 재물은 진노의
날에 무익할 뿐이다.
그리고 자신이
파 놓은 악에
자신이 빠져서
자멸한다.
그가 죽을 때에
그의 소망도
함께 죽으리니,
영원한 멸망의
길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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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과 악인은
이웃, 즉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악인은 입에 머금은
독으로 이웃을
망하게 한다.
의인은 입에 머금은
지혜로 이웃을
구원한다.
그래서 의인이
형통할 때, 악인은
패망할 때, 온 성읍이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의인은 항상 이웃을
축복함으로써 흥하게
하나, 악인은 이웃을
저주하여 무너지게 한다.
악인은 이웃이 부족해
보이면 곧 경멸하고
멸시한다.
그러나 의인은 이웃의
부족함을 잠잠히
기다려 준다.
악인은 이웃의 비밀을
알았을 때, 두루 다니며
그 비밀을 누설한다.
그러나 의인은
그 비밀을 가려주고
숨겨준다.
악인은 눈 앞의 이익에
취해 경솔한 보증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서 손해를
피하지 못한다.
의인은 눈 앞에
이익에 연연하지
않으므로 보증을
서는데도 신중하다.
그래서 평안한 삶을
살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에서 속이는 저울의
유혹이 올 때, 말씀으로
이기게 하소서.
세상에서 교만의 기운이
스물 스물 올라올 때,
겸손히 말씀 앞에
머리 숙이게 하소서.
지혜가 지혜를
더하게 될 줄
믿습니다.
저희를 소망 없는
죽음에서 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죽을 때, 구원의
소망 하나 쥐고
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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