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4(토) 큐티: 잠언 11:16-31
<묵상하기>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16절의 말씀은
여인에게는 유덕함을,
남성에게는 근면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덕함이란 특히
도덕적으로 순결하며,
인내심이 많은 성품을
의미한다고 한다.
오늘 본문에는 유덕한
여인에 대비되는
여인도 등장한다.
바로 22절의 "삼가지
않는 여인"이다.
잠언 기자는 유덕하지
못한 여인은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그 아름다움은 돼지
발에 진주라고 하였다.
그런데 유덕함과
근면함은 남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중요한 성품이다.
따라서 16절의 말씀은
성별에 따라 중요한
성품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의인에게 중요한
두 가지 성품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의인은 유덕함과
근면함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유덕하고 근면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음과 동시에,
재물도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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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바른 마음에서
온전한 행동을 한다.
반면, 악인은 굽은
마음 가운데 악한
행위를 낸다.
그리고 이러한
악인의 행동에
대한 삯은 허무하다.
사망이기 때문이다!
반면, 의인에 대한
상은 확실하다.
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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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항상 악을
저지르기 위해,
다른 악인들과
손을 잡는다.
즉 악인은 악을
도모하기 위해
끼리 끼리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악인들이 서로 손을
잡았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한다.
반면, 의인의 경우는
자손까지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다.
이는 의인의 행위
때문에 자손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다만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그처럼 영원하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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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기자는 흩어 구제해도
더욱 풍족해지는 반면,
아끼고 아껴도 살림이
나아지지 않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였다.
구제하지 않고 그저
재물을 모으려고
아끼고 아끼는 것은
바람을 모으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아무리 아껴도
풍족해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기자는 구제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재물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불의한 일, 즉 죄임을
강조하였다.
예컨대 기근이 들었을 때,
곡식을 매점매석하여
큰 돈을 버는 사람은
불의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곡식을 풀어 평소의
가격으로 파는 것을
구제하는 마음, 즉
의로운 일로 여겨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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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은
패망하게 된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 집에서
자라는 푸른 잎의
무성한 나무처럼
될 것이다 (시 52: 8).
그 나무는 늙어서도
여전히 생명의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시편 92: 14).
이는 의인이 언제나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구제하지 않는
사람은 손을 움켜쥔
사람입니다.
주님이 무엇을
주시려고 해도,
손을 피고 있지 않아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 가서
움켜 쥔 손을 피니
바람 밖에 없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자신은 윤택하지
않아도, 남이 윤택해
지는 것으로 기뻐할 수
있는 사람 되기 원합니다.
주님 집에 심기운
한 그루의 푸른 나무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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