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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골로새서

십자가라는 무기

by 운석57 2023. 12. 4.

2023.12.04(월) 큐티: 골로새서 2:1-15

 

<묵상하기>

 

*십자가라는 무기*

바울은 얼굴도 본 적이
없는 골로새 교인들과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였다.

라오디게아 교회
역시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졌다.

바울은 그들이 고난
가운데 마음의 위로를
받고, 그리스도를
더 많이 깨닫게 되기를
힘써 기도하였다.

그리스도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지혜로
충만한 사람은 결코
거짓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는다.

바울은 또한 자신이
기도를 통해 골로새와 
라오디게아 교인들과 
심령으로 하나가 됨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누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와 
심령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

바울은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영적인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른 가르침에 
영적인 뿌리를
내려서는 안된다.

우리 영혼의 뿌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위한 모든 
자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것이 바로 믿음 위에
굳게 서는 것이다.

당시 세상은 로마의
통치 아래 있었으나,
문화적으로는 헬라
문화의 지배를 받았다.

사람들의 사고와 관념 
역시 헬라 철학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헬라 
철학적 가르침은 
고등학문이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초등학문이라 여겼다.

지금도 모든 인문학적 
지식에 비해 성경은 
초등학문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헬라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지식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비해 초등학문 임을 
강조하였다.

----------------------

바울은 영지주의에
흔들리고 있는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조목 조목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신성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분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세상의 통치자들과
공중의 권세의 
머리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통치자들과 공중의 권세를 
무력화 시킬 무기를 들고
세상에 오셨다.

바로 십자가이다.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통치자와 권세를
이기셨다.

십자가의 도가 바로
하나님의 비밀이며,
복음이기 때문이다.

-------------------------

이방인인 골로새와
라오디아게 교인들은
육신의 할례를 받지
않았다.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그리스도의
할례, 즉 세례를 받았다.

세례는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음을 
믿는다는 징표로
받는 것이다.

그것이 세례의
진정한 의미이다.

바울은 이러한 세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거짓 가르침을 물리칠 
것을 강조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육신적으로는
보지 못한 사람들과도
기도를 통해 하나가
되기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의
지혜로 세상의 
관념과 풍조,
그리고 염려를
모두 물리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삶에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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