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수) 큐티: 골로새서 3:1-11
<묵상하기>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으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것을 바울은 "새 사람을
입었다"고 하였으며,
"새 것이 되었다"고도
하였다 (고후 5: 17).
새 사람을 입었다는
것은 위의 것에
속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또한 그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구원 받은 성도는
감추어진 생명,
즉 영생을 갖게 된
새 사람이다.
이처럼 위의 것에 속한
새 사람이 되었으면,
마땅히 위의 질서를
따라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땅의 것에
전혀 관심을 두지 말고
무시하라는 의미일까?
구원을 받았어도
성도는 여전히
땅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땅에는
땅의 질서가 있다.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가 땅의
질서를 무시하며
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바울은 땅에 속하는
것으로 음란, 부정, 사욕,
정욕과 탐심 등을
열거하였다.
모두 땅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원인이다.
그리고 땅의 질서가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기도 하다.
따라서 바울이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
본 뜻은 땅의 질서는
지키되, 땅의 것을
우상처럼 숭배하지
말라는 의미로 보인다.
땅의 것을 우상처럼
섬기면, 땅의 질서는
깨어지기 마련이다.
땅의 것을 우상처럼
숭배하는 것을 성경은
탐심이라 부른다.
그리고 탐심은 음란,
부정, 사용, 악한 정욕
등의 근원이 된다.
또한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다.
위의 것이 땅의 것보다
항상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위에 것과 땅의 것을
앞에 놓고 갈등할 때,
무조건 위에 것이 먼저
선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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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교인들에게
땅의 옷을
벗어버리라고
강조하였다.
그 뿐 아니라,
분노, 악의를
비롯하여 비방,
거짓말 등 말로써
짓는 죄도 모두 벗어
버리라고 하였다.
이 또한 옛 사람에
속한 속성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람으로
위의 질서를 따라야
하는 것에는 인종,
종교, 문화, 신분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새로운 사람을 입은
사람은 모두 한 가지로
만유의 주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이제 새 사람이
되었으니 마땅히
생각할 것을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땅에 것을 우상처럼
섬기다가 옛 사람의
굴레에 다시 빠지는
악순환에서 건져주소서.
우리 생명은 그리스도가
오실 그 때에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생명이니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그 생명이 더욱 더
귀해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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