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5(화) 큐티: 골로새서 2:16-23
<묵상하기>
*그림자에 주의하라!*
바울은 교회 안의
율법주의를 경계할
것을 강조하였다.
율법주의자들은 항상
먹고 마시는 것, 절기를
지키는 것을 문제시 하며
그와 관련된 비판을
일삼았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또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안의 천사숭배자들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였다.
천사숭배자들은 자신들이
본 환상에다 자신들의
생각을 덧붙여서 천사에
대해 과장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도와 교회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그 몸의
머리이시다.
머리가 몸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머리로
인해 존재하게 된다.
몸은 머리로 인해
모든 마디와 힘줄이
움직일 수 있으며,
연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가 죽은 경우,
그 몸 또한 죽은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사망 판정은
뇌사 여부로
내려지게 된다.
즉 그리스도가 아닌
율법이나 천사숭배에
매달리는 것은 그림자를
붙드는 것이며, 머리를
버리고 몸을 붙드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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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또한 성도들이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에 대해
죽었음에도, 여전히
세상의 풍조와 학문을
따르는 것을 지적하였다.
당시 헬라의 금욕주의가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었다.
금욕주의는 육체의
본능이나 욕구를
모두 악의 근원으로
보고 육체적인 욕구와
본능을 억제하는
철학 사조이다.
이들은 육신의 본능과
욕구를 억제하려고 몸을
괴롭게 하는 일을
많이 행하였다.
교인들 중에서도
금욕주의를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울은 이러한 관념과
풍조를 따르는 것이
세상적으로는 지혜 있게
보일지 모르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아무 유익이
없음을 강조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우리 몸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마디와 힘줄이
온전히 움직여지게
하소서.
주님의 뜻과 다른
마디와 힘줄의
움직임으로 장애가
생기지 않게 하소서.
병든 상태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과 혼, 육신의
질서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게
도우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인해,
질서와 조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