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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잠언

6월 추수 날의 얼음 냉수

by 운석57 2023. 12. 15.

2023.12.15(금) 큐티: 잠언 25:1-13

 

<묵상하기>

 

*6월 추수 날의 얼음 냉수*

오늘 잠언부터는 
히스기야 시대의
지혜자들이 솔로몬의
잠언 중에서 뽑은 
경구들을 수록한 것이다.

그래서 제 2의 솔로몬
잠언이라고도 불린다.

히스기야 시대는
앗시리아의 침략으로
위기가 고조되었던
시기이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지혜를 통해 백성을
하나로 모으고 위기를
극복하려는 뜻을
세웠던 것 같다.

이때 주로 잠언을 
모아 정리한 지혜자는
서기관 셉나, 사관
요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선지자 이사야도 
이 작업에 적극 
관여했을 것이라고
한다.

히스기야의 명에
따라 경구를 수록한
것이므로, 왕에 대한
경구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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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쉽게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지혜와 뜻은 깊어서
사람이 그의 판단을
헤아리지 못하며,
그의 길을 찾지
못한다고 하였다
(롬 11: 33).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섭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왕으로 세워진 
사람은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세심하게
살펴서 성취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인재를 잘 등용하는 
것도 왕의 중요한 
능력이다.

은을 가려내는 데는
2 가지 방법이 있다.

불순물을 그대로
둔 채 그 속에서
오직 은 만을 
추출하는 방법도
있으나, 불순물을 
하나 하나 제거하여 
은만 남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인재를 등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인재를 선별하여
뽑는 방법도 있지만,
악한 자를 등용해서
제외시켜 나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결국 인재만
남아 의로 왕위를
견고히 세울 수 
있게 된다.

사신을 뽑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충성되고 유능한
사신을 뽑으면,
6월 추수 날에
마시는 얼음 
냉수처럼 왕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것이다.

한편, 신하로써 왕 앞에 
설 때, 스스로 높은 체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스스로 높은 자리에
섰는데, 왕으로부터
저리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보다
더한 망신이 어디
있겠는가?

예수님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해 같은
말씀을 하셨다.

잔치에 초대되었을 때,
스스로 높은 자리에 가서
앉지 말라고 하셨다.

주인에게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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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가운데
유독 다툼이 잦은
사람들이 있다.

서둘러 다투기
때문이다.

다툼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나, 그럼에도
다툼과 분쟁이 
생길 때가 있다.

지혜자들은 다툼에도
정도가 있다고 하였다.

오직 변론만 하고,
상대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것이 정도이다.

상대의 비밀을 
누설할 경우, 
누설자의 평판은
땅에 떨어지며
오명만 남게 된다.

자신을 변론할 때,
경우에 합당한
말로 변론한다면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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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귀에 거는 
금고리처럼 
귀한 것이다. 

만약 그 책망을
들을 귀가 있다면,
그는 귀에 거는 
금 고리를 얻는
것과 같다.

 

 

<기도하기>

 

주님.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주님의 뜻이라
해도, 헤아리려는
마음을 내려놓지 
않게 하소서.

늘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게
하소서.

반드시 지혜를
주시는 줄을
믿습니다.

저희 영혼 가운데 
죄 된 것들이 하나 하나 
제거되고 오직 순은만이
남게 하소서.

때에 맞는 합당한 말로
다툼을 가라앉히고,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6월 추수 철의 얼음
냉수처럼, 주님의
유능한 전도자가
되기 원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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