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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상

벤하닷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by 운석57 2024. 5. 28.

2024.05.28(화) 큐티: 열왕기상 22:1-12

 

<묵상하기>

 

*벤하닷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아합이 아람 왕을
살려준지 3년이
지났다.

아합과 아람 왕
벤하닷 사이에 맺은
조약으로 인해
3년 간 전쟁은
없었다.

그러나 벤하닷이 
아합에게 약속했던
길르앗 라못의 땅이
반환되지 않고 있었다.

길르앗 라못은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올리브와
포도 수확이 풍성한
땅이므로 내놓기가
아까웠던 것이다.

그 때 남 유다의 
여호사밧이 아합을
방문하였다.

남 유다의 여호사밧은
히스기아, 요시아와 함께
남 유다의 의로운 왕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런 여호사밧이 왜
아합과 사돈 관계를
맺었는지 알 수 없다.

여호사밧은 자신의
아들 여호람을 
악한 아합의 악한
딸 아딜랴와 혼인을
시켰다.

사돈 관계를 맺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여호사밧이 아합을
방문하자, 아합은
길르앗 라못을
공격할 계획을 
알리면서 전쟁에
함께 참전할 것을
권유했다.

아합은 아람과의
2 차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 무리의 
염소 떼와 같은 군사들로 
아람의 10 만명 이상의 
대군을 물리쳤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의
공로로 여기고 다시
아람과 전쟁을 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이었으므로,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제안하였다.

---------------------------

이에 아합은 400 명의
선지자를 불러 모았다.

이들이 누구의 선지자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바알
선지자인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아합의
어용선지자들로
보인다.

그러자 400 명의
선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아합 왕의 손에
넘겼다고 예언하였다.

모두 한 소리를 내므로
여호사밧은 뭔가 
미심쩍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아합 왕에게
이들 외에 다른 
선지자는 없는가를
물었다.

그러자 아합은 이물라의
아들 미가야 선지자가
있으나 그는 항상 흉한
일만 말하므로 자신이
그를 싫어한다고
답했다.

여호사밧은 미가야를
부를 것을 요청하였다.

아합은 마지못해 
내시를 시켜 미가야를
부르게 하였다.

아합 왕과 여호사밧이
각 각 왕복을 차려 입고
왕좌에 앉았으며 모든
선지자들이 동일한
예언을 떠들어 대고
있었다.

그때 선지자 시드기야
라는 사람이 철 뿔을 
들고 나섰다.

그는 "여호와는 나의
의로움이시다"라는
그의 이름과는 달리
불의로 가득찬
거짓 선지자였다.

시드기야는 아합이
하나님의 뜻으로
길르앗 라못에서
승리할 것이라
외쳤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로 누구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늘 점검하게 하소서.

아합처럼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다가 악한 세력의
미혹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귀에 쓰디
씁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영혼을 살리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미혹하는 말들은
모두 철 뿔을 들고
강한 확신으로
외치며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철 뿔에
저희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될 뿐입니다.

철 뿔의 외침 가운데
들리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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