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열왕기상

아합의 상아궁

by 운석57 2024. 5. 30.

2024.05.30(목) 큐티: 열왕기상 22:29-40

 

<묵상하기>

 

*아합의 상아궁*

미가야 선지자가
아람과의 전쟁에서
아합이 죽는다고
예언했지만, 아합과
여호사밧은 그 예언을
듣지 않았다.

거짓 선지자 400명의
목소리가 미가야의
목소리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리가 컸던 것은
아합의 욕망의 
소리였다.

아합 왕과 여호사밧은
아람과의 전쟁을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미가야의 예언이
마음에 걸렸던 아합은
자신은 일반 병사로
변장하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그대로 입게
하였다.

아람 왕은 전쟁에서
속히 이기려고, 모든
지휘관들에게 오직
아합 왕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왕복을 입고
싸우는 여호사밧에게
공격이 집중되었다.

그 때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그가 아합이
아닌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아람 군대는 
여호사밧에 대한 
공격을 멈추었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같이 아람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그는 평소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왕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가 아합을 
대신하여 헛되이 
희생되는 것을 
막으셨다.

-----------------------

한편, 아합은 변장까지
하여 위험을 피해보려
했으나, 한 아람 병사가
무심코 쏜 화살에
갑옷 솔기를 맞고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무심코 쏜 화살이
갑옷 솔기를 맞힌 것은 
결코 우연일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고 심판이다.

아합은 병거를 타고
전쟁터를 속히 벗어나,
부상을 입은 곳을
치료하려 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치열하여 빠져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과다출혈로
병거 안에서 죽게 된다.

해가 질 무렵, 모두
성읍이나 본향으로 
돌아가라는 외침이 
있었다.

그래서 미가야의
예언처럼 군사들은
흩어져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합의 시체는 
사마리아로 
옮겨져서 
장사되었다.

그리고 그의 병거는 
이방 신전의 창기들이
목욕하는 못에서 
피를 씻었다.

그 때 개들이 와서 
그의 핏물을 핥았다.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열왕기상 저자는 
아합의 대표적인 
치적은 상아궁을
건축한 것이라
기록하였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값비싼 상아를 들여와 
상아궁을 지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대신, 상아궁을
지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에게 욕망의
소리를 이길
힘을 주소서.

때로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모든
것을 덮습니다.

주님의 음성도
가립니다.

저희 안에서 주님의
음성이 우뢰와 같이
들리게 하소서.

저희 삶에 상아궁을
짓지 않게 하소서.

상아궁 대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며 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열왕기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의 결국  (0) 2024.06.01
여호사밧 vs 아하시야  (0) 2024.05.31
벤하닷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0) 2024.05.28
아합의 회개에 감격하시는 하나님  (0) 2024.05.27
아합은 아합스러웠다  (0)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