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일) 큐티: 열왕기하 3:1-12
<묵상하기>
*잘 못된 것은 하나님 탓*
아하시야가 죽고
그의 동생 여호람이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성경은 그가 부모보다는
나으나,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다고
기록하였다.
그가 부모보다 나은 점은
바알 주상을 치운 것이다.
그러나 여로보암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러면 그가 왜 바알
주상을 치웠을까?
아버지와 형의 죽음이
하나님의 저주 때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저주를 면하기 위해
바알 주상을 치웠으나,
금송아지를 비롯한
모든 우상을 없애고
여호와께 돌아올
생각은 없었다.
즉 북 이스라엘은
여전히 벧엘에
세워진 금송아지에
예배를 드리고, 왕이
제사장을 세우며, 절기의
날짜를 바꾸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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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합이 죽고,
아하시야가 낙상하여
약해진 틈을 타서 모압이
북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다.
모압은 다윗 왕 이래
이스라엘의 속국이었다.
그동안 모압은
새끼 왕과 숫 양
각 각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에
조공품으로 바쳐왔다.
모압이 배반하여
조공품을 바치지 않자,
북 이스라엘의 경제적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여호람은
모압을 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는 전쟁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전쟁의 경험이
많은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지원을
요청하였다.
여호사밧은 이미 아합과
함께 아람과의 전쟁에
출정하였다가 큰 고초를
겪은 바 있었다.
그때 하나님은 선지자
예후를 통해 아합과
전쟁에 함께 출정한
것을 책망하셨다.
그럼에도 여호사밧은
여호람의 요청을
수락하였다.
모압이 독립된 나라로
강성해지는 것은
남 유다에게도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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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스라엘의 여호람과
남 유다의 여호사밧은
연합군을 결성하여
모압과의 전쟁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전에 아합과
함께 전쟁에 나갈 때,
여호사밧은 전쟁에
대해 하나님께 먼저
묻자는 제안을 했었다.
그러나 모압과의
전쟁에서 여호사밧은
그러한 제안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길로
올라가 모압을 칠
것인지를 묻는
여호람의 질문에
여호사밧은 에돔
광야 길로 올라갈
것을 제안하였다.
모압과의 북쪽 국경은
산이 높고 요새화가
잘 되어 있어서
정복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대편 길인
에돔 광야 길로
돌아가서 모압을
치기로 한 것이다.
에돔 광야 길로 간다면,
아직 남 유다의 속국인
에돔을 연합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잇점도 있었다.
그렇게 해서
북 이스라엘,
남 유다, 에돔으로
결성된 연합군은
에돔 광야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길을 떠난 지
7일 만에 식수가
떨어졌다.
북 이스라엘 연합군은
에돔과 모압의 경계가
되는 헤사 골짜기를
따라 내려간 것인데,
이 곳은 사시사철 물이
풍부한 곳이다.
그런데 이 골짜기의
물이 메말라 버린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자,
여호람은 대뜸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전쟁은 자신이
시작했으면서
뜻대로 풀리지
않자, 하나님
탓을 한 것이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자신들이 전쟁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잘못을
떠올렸다.
그래서 급히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았고,
엘리사가 있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적 가치관에서 볼 때,
세상적 이치에서 볼 때,
합당하고 타당할지라도..
주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다르며, 주의 길은 우리
길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주의 길이 우리
길보다 높으며, 주의
생각은 우리 생각 보다
높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아무리
상식적이고
이치에 맞는
일을 할지라도,
주의 뜻을 묻고
주의 길을 묻게
하소서.
말씀으로, 기도로,
주님의 뜻과 길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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