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0 (화) 큐티: 요한계시록 22:12-21
<묵상하기>
어제 말씀에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오늘 말씀의 서두에서도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다" 라고 하신다.
즉 두루마기를 빠는 자란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들이 받는 복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아
생명나무에 나아가게 되는
복을 말한다.
이 복은 다윗을 비롯하여
선지자들이 이미 수도 없이
증언해 온 것이다.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온 자들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이러한 비밀이
이미 비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는자, 말씀에 목말라 하는자,
말씀을 원하는 자 모두 아무 댓가 없이
생명수를 주신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들은 말씀에서 일부를 제하거나
일부를 덧붙이는 자가 있다면
그 또한 거룩한 성과 생명나무에서
제하여 질 것이라 경고하신다.
이 모든 환상과 말씀을 보고 들은 후
요한이 드린 최종 고백은 "마라나타",
즉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이다.
우리도 주님을 뵈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는
"마라나타"이다.
오늘 말씀을 읽기 전까지
마라나타라는 말을 몰랐기 때문에
주님이 뵈어도 나는 이 말을 하지 못할 뻔 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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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
주님 앞에 드릴 무엇보다도 귀중한
한마디 말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시작과 끝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세상 가운데서
작고 허접한 것을 구하였는데
주께서는 크고 비밀한 것을
보고 알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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