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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계시록

내가 이미 내 사자들을 보내어 세상 끝의 일을 증언하게 하였노라

by 운석57 2019. 12. 10.

2019. 12. 10 (화) 큐티: 요한계시록 22:12-21

 

<묵상하기>

 

어제 말씀에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오늘 말씀의 서두에서도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다" 라고 하신다.

즉 두루마기를 빠는 자란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들이 받는 복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아

생명나무에 나아가게 되는

복을 말한다.


이 복은 다윗을 비롯하여

선지자들이 이미 수도 없이

증언해 온 것이다.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온 자들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이러한 비밀이

이미 비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는자, 말씀에 목말라 하는자,

말씀을 원하는 자 모두 아무 댓가 없이

생명수를 주신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들은 말씀에서 일부를 제하거나

일부를 덧붙이는 자가 있다면

그 또한 거룩한 성과 생명나무에서

제하여 질 것이라 경고하신다.


이 모든 환상과 말씀을 보고 들은 후

요한이 드린 최종 고백은 "마라나타",

즉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이다.


우리도 주님을 뵈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는

"마라나타"이다.


오늘 말씀을 읽기 전까지

마라나타라는 말을 몰랐기 때문에

주님이 뵈어도 나는 이 말을 하지 못할 뻔 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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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


주님 앞에 드릴 무엇보다도 귀중한

한마디 말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시작과 끝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세상 가운데서

작고 허접한 것을 구하였는데

주께서는 크고 비밀한 것을

보고 알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