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08 (일) 큐티: 요한계시록 21:9-27
<묵상하기>
일곱 재앙을 담은 천사는
재앙을 내리는 임무만
맡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일곱 재앙을 담은
천사 중 하나가
요한에게 어린양의 신부를
보이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요한을
데리고 간 것은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요한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신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하늘나라의 영광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어린양의 신부는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성과
그 안을 채우는 성도들 임을 알 수 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열두 문에는
이스레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즉 성전의 문은 구약에서 선택된
민족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성전의 기초석에는
예수님이 선택하신 12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복음을 유대 뿐 아니라
땅끝까지 전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목숨 바쳐 순종한 사도들이
하늘나라 성전의 기초이다.
그들의 순종으로 인해
(물론 바울의 사역이 포함되어야 하겠지만)
성전의 치수는 백사십사 규빗으로 측정된다.
즉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 만방의 믿는자 (12X12=144)의
구원을 아우르게 되었다.
성경에서 12는 완전수이므로 144 역시 완전수이다.
하늘나라를 채워야 할 백성이 완전히 채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루살렘 성의 기초를 이룬 열두 사도에 대한 묘사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귀하고 귀한 보석으로
열거된 것으로 보아 열두 사도의 헌신은
내용과 모습은 다를지 모르나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게 된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는
해와 달이 의미가 없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빛이 되어 모든 것을 밝히신다.
창세기 1장 3~5절에서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이르시되
빛이 있었고..."의 그 빛이다.
태양과 같은 발광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빛을 말한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그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가증한 자들,
즉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그 빛으로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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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 순종하여
나는 네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내 백성이라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를 다니게 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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