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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계시록

요한과 다니엘이 만난 예수님

by 운석57 2024. 11. 19.

2024.11.19(화) 큐티: 요한계시록 1:9-20

 

<묵상하기>

 

*요한과 다니엘이 만난 예수님*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사도라는 말 대신,
성도들의 형제라
하였다.

예수의 환난과 인내에 
동참하는 모든 성도들과 
같이, 자신도 환난을 당해
인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당시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했다는 죄로 밧모섬에 
유배되었기 때문이다.

밧모섬은 에베소에서
남서쪽으로 90 킬로
떨어진 섬이다.

요한은 육신적으로는
밧모섬에 갇혔으나, 
영혼은 그렇지 않았다.

요한은 밧모섬에 갇혀 있는
동안, 성령에 감동되어 
충만함 가운데 지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7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내라는 
예수님의 계시를 받게 된다.

요한은 자신에게 계시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했다.

이 장면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수님을 실지로

본듯,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요한이 돌아보니,
인자 같은 이, 즉
예수님이 금 촛대
사이에 서 계셨다.

예수님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
금 띠를 띠셨다.

예수님의 머리털은
희기가 흰 양털과
같았고, 눈과 같았다.

예수님의 눈은 불꽃 
같았고, 발은 빛난 
주석 같았다.

심판의 주로서
위엄과 존귀함이
드러나는 모습이셨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 같았다.

그런데 다니엘서 7 장과 
10 장에 보면, 다니엘도 
요한과 같은 분을 만난 
것을 알 수 있다.

다니엘 또한 머리털이
깨끗한 양의 털 같고,
세마포 옷을 입었으며,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두르고, 눈은 횃불
같으며,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말소리가
많은 무리의 소리처럼
들리는 인자와 같은 분을
만났다 (단 7: 9; 10: 5-6).

즉 다니엘도 요한처럼
환상 중에 예수님을 
만난 것을 알 수 있다.

요한은 예수님의 입에서
좌우로 날선 검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므로, 
예수님의 입에서 말씀의
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예수님의 입에서
좌우로 날선 검이 나오는
이유는 심판자로 오시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심판의 
말씀이므로, 좌우로 
날선 검처럼 예리하고
강력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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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요한은 엎드려져 죽은 
사람 같이 되었다.

다니엘 또한 위에서
설명한 인자와 같은 
이를 본 후, 힘이 모두 
없어지면서 죽은 자 
같이 되었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같이
된 요한에게 오른손을
얹으셨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하셨다.

자신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하셨다.

하나님처럼 자신을 
알파요, 오메가라 
소개하신 것이다.

즉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전에 죽었으나,
지금은 살아 있으며,
영원 세세토록 살아
있으신 분이라 하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셔서 지금, 그리고 
영원토록 살아있는 
분이라는 의미이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이다.

그리고 자신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심판자로 오시게 됨을 
알려주셨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삶의 고난 때문에
밧모섬에 갇혀 있을지라도,
요한처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고난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검으로 위로 받게
하시며,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

고난은 잠깐이나,
예수님은 알파요
오메가 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지금 살아 계셔서,
저희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오른손을
저희에게 얹으매,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