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너희를 구별하라

2020. 05. 06 (수) 큐티: 신명기 14:1-21

 

 

<묵상하기>

 

너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므로
일상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구별된
삶을 살라는 것이 오늘 말씀의
요지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례문화는
이방인의 풍습을 따르지
말라고 하신다.

죽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 당시
이방인들의 장례 문화였다.

다음으로 매일 최소한 세번은
이뤄지는 식사에서
어떤 음식을 구별하여
먹을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주셨다.

짐승의 경우는 굽이 둘로 갈라져있으며
되새김질 하는 것만 먹으라 하신다.
굽이 둘로 갈라졌다는 것은
구별되었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물고기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을
먹어야 하고 새도 정결한 것만
먹으라 하신다.

정결하지 못한 새 중에 박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자연적으로 죽은 짐승도
먹지 말라고 하신다.

병들어 죽은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에서 먹을 수 있는
종류들을 상세히 구별하여 주셨는데
식사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의미이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금하신 음식의 종류들은
대부분 먹으면 건강을 해치는
것들이거나 이방인들이 제사를 위해
바치는 짐승들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음식을 구별하여 먹도록 하심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주변이
다 알도록 하시려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

 

<기도하기>

 

주님.

이제 우리에게 모든 음식을
먹는 것이 가하나
건강을 해치는 음식은 피하게 하시고
먹는 것에 탐욕을 부리지 않게 하소서.

여전히 주의 자녀로서
먹는 것에서도 절제하는
구별된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모든 것을
주의 영광을 위해 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