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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돕지 않는 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다

by 운석57 2020. 5. 8.

2020. 05. 08 (금) 큐티: 신명기 15:1-11

 

 

<묵상하기>

 

매 7년마다 땅만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빚을 진 사람도
탕감해주라 명하신다.

안식년을 맞아
생업을 중단하게 됨으로써
수입원이 끊기는 상황에서
빚조차 탕감해줘야 하니
참으로 지키기 어려운
계명인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만
지킬 수 있는 계명이다.

이는 하나님 백성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계명을 삼가 잘 지키면
모든 민족 가운데 복 주실 것이다
하신다.

7년째에는 빚을 탕감해줘야 하므로
이때가 가까우면 빚을 주지 않으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7년이 가까울 때 오히려
손을 벌려 대가 없이
빌려주라고 하신다.


넉넉히 주라 하신다.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으면
그것은 결국 너희에게 죄가
될 것이라 경고하셨다.

가난한 사람에게
대가 없이 넉넉히 주는 것은
선택이나 선행이 아니고
필수이며 의무라는 말씀이다.

 

<적용하기>

 

하나님은 가난한 자가 없는
세상을 꿈꾸셨으나
땅에는 항상 가난한 사람이 있다.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가 없이 넉넉히 주기를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주먹을 움켜지지 말고
항상 손을 벌려 물질을
떠나보내게 하소서.

마음의 어느 한 구석에도
인색함이 숨지 못하게
하여 주소서.

돕지 않는 것은
내게 죄가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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